나는 아직 죽지 않았어요!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 마자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네.
'제리 넌 오늘 두가지 선택을 할수 있어.
하나는 기분이 유쾌한것, 다른 하나는 기분이 나쁜것!'
이라고 말일세. 물론 난 항상 둘중에
'기분이 유쾌한 것'을 선택하지.
제리는 집에 침입한 강도의 총에 맞았다.
병원으로 실려 간 그는 열여덟 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
6개월 후, 제리의 친구가 그를 찾아 왔다.
친구가 그에게 안부를 묻자
"나야 두말할 나위 없이 즐겁지. 내 흉터 한번 볼 텐가?"
"상처가 꽤 깊었던 것 같은데...
이제와 물어보네만, 총에 맞는 순간, 무슨 생각을 했나?
마지막이라는 생각? 이제 곧 죽는다는 생각?"
제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으며 대답했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동안에 나는,
나에게 두 개의 선택사상이 있다고 생각했어.
하나는 죽음, 다른 하나는 삶이었지.
물론 나는 삶을 선택했어.
그리고 병원으로 옮겨졌지.
의사와 간호사는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어."
"간호사가 큰소리로 나한테 어떤 약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묻더군.
그래서 대답했지. '있어요.'
모든 간호사와 의사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나의 다음 말을 기다리더군.
나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 큰소리로 말했어.
'총알이요!'
그러자 병원은 웃음바다가 되었지.
나는 한마디 덧붙였다네.
'제발 나를 살아있는 사람으로 보고 치료해주시오.
난 아직 안 죽었단 말입니다!' 라고 말이야. 하하하."
- 내 삶에 큰 힘이 되는 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