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6 오전 12:35:54 Hit. 1716
언젠가 그대에게 준 눈부신 꽃다발 그 빛도 향기도 머지 않아 슬프게 시들고 꽃보다 예쁜 지금 그대도 힘 없이 지겠지만 그때엔 꽃과 다른 우리만의 정이 숨을 쉴거야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말없이 약속할께 그대 눈물이 마를때까지 내가 지켜준다고 멀고 먼 훗날 지금을 회상하며 작은 입맞춤을 할 수 있다면 이 넓은 세상에 그 길고 긴 시간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 그댈 만난걸 감사해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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