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먼곳에 있는 고등학생이 야간자율 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타게 되었다.
택시 안에는 할머니도 한분 계셔서 집까지 동행을 하며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한참 가다가 뒤에서 한 남자가 택시를 부르며 따라오고 있었다.
기사 는 택시를 세우려는데 할머니가 기사를 향해 말했다.
"기사 양반, 그냥 갑시다."
기사와 학생은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택시는 다시 출발했다.
무심코 뒤돌아본 학생은 깜짝 놀랐다.
뒤에서 그 남자 가 택시와 똑같은 속도로 따라오고 있었다.
겁먹은 학생이 할머니 를 보며 말했다.
"할머니, 저 아저씨 택시랑 같은 속도로 따라오고 있어요!"
그러자 할머니가 다시 말했다.
"저 남자는 다리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