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백혈병 환자다. 그래서 항함제를 맞았다. 그런데 지수는 운 좋게도 살았다.
집으로 간 지수는 말 울어댔다. 엄마가 "왜 그러니?" 라고 묻자 지수는
"엄마, 내일 학교가는데 항함치료를 받아서 머리카락이 다 빠졌잖아.
학교에서 친구들이 놀리면 어떻게?" 그러자 엄마는 지수와 함께 가발 점에 갔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가발이 있었는데 지수는 빨간 색 가발을 선택 했다.
그러자 가발점 주인은 절 때 밤에는 가발을 쓰고 자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지수는 피곤해서 가발을 쓰고 자고 말았다. 밤 12시에 창문이 덜커덩 거리며 흔들렸다.
그리고는 "내 머리카락 내 놔. 내 머리카락 내 놔" 그러자 지수는 무서워 하며 잠을 청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밤에 가발을 쓰고 자지 않았다.
몇년이 흐르고 지수의 머리도 예쁘게 자랐다. 머리가 다 자라 가발을 돌려 줄 때가 되었다.
지수는 혼자 가발점을 찾아가 가발을 가발 점 주인에게 주며 물었다.
"아저씨, 제가 가발을 쓰고 잠을 잤는데 어떤 여悶“?머리카락을 내 노라고 말했어요.
왜 그렇죠?" 그러자 아저씨는 "꼬마야 나 좀 따라오렴" 하고서는 음침한 지하실로 내려 갔다.
그 곳에는 지수에게 머리카락을 내노라고 했던 여자에가 있었는데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었다.
지수는 겂에 질려 있을데 가발점 아저씨가 말했다.
"흐흐흐. 나는 사람을 죽여 그 머리카락으로 가발을 만드는 사람이지.
니가 내 정체를 알았으니 너도 가발 좀 만드여 주렴. 흐흐흐"
그래서 지수는 머리카락을 가발점 주인에게 빼았기고 머리카락이 없는 여자 시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