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실화입니다.ㅎ
2005년 한 여름날이었는데
연구실에서 할일이 좀 많아서 그날따라 늦게까지 남아있었습니다.
밤 11시 좀 넘은 시간이었고..
마침 소변이 마려워서..소변보러 화장실을 가기 위해 연구실 문을 열고
화장실로 향했는데
저~기 화장실 앞에 누군가가 화장실 문을 열고 먼저 들어가더군요..(위치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어쨌든..약 5초 뒤..제가 뒤따라 들어갔는데..;
이상하게 화장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소변기는 물론이고..
혹시나 싶어서 큰 볼일보는 칸을 다 살펴봤는데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당시엔 좀 이상하다 생각했지만..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소변 보고 나왔는데..
연구실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이상하더군요
술을 마신것도 아닌데 헛것을 봤을까..
아니면 여름에 더위를 먹었을까..;
다음날 이 경험을 동료들에게 말 했더니..
다들 헛것을 봤네 어쩌네 하는데..
조용하게 듣고 있던 한 녀석이 말 하기를..
..
..
..
"천장은 안쳐다봤지?
먼저 들어간 사람은 아마 천장에 달라붙어서 널 보고 있었을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