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쩌면 친구가 필요한 게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어쩌면 좋은 형이 필요한 게 아니였는지도 모른다.
나는 어쩌면 좋은 동생이 필요한 게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어쩌면 사랑하는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어쩌면, 그저 내 편이 필요했을 뿐인지도 모른다.
세상 사람들이 내게 다 등을 돌려도 끝끝내 내 편이고야 마는 사람,
세상 사람들이 내게 돌을 던지면 같이 돌을 맞아 줄 사람.
나는 친구, 동생, 형, 사랑하는 사람보다도
그저 단 하나, 내 편이 필요했던 건지도 모른다
박광수 <참 서툰 사람들>
수 많은 이의 시선을 받아 내는 것보다
한 명의 눈을 마주하는 게 몇 배는 어렵다는 걸 알았다
「에덴으로 가자」중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죽을 수 있다면, 더 이상의 기쁨이 없으리라.
- 존 키츠
그래, 누구에게나 이면은 잇으니까.
나조차도 그 누군가에게 극과 극의 모습으로 기억될 테니까.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들었던 상처의 말들을 떠올린다.
누군가의 눈엔 내가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르니,
그 사람을 미워할 필요는 없다.
그것도 내 모습일 테니까. 내가 느끼지 못하는 나의 이면일 테니까.
누구에게나 이면은 있는 거니까.
배성아 <사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나이가 많다고 해서 능력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나이가 적다고 해서 능력이 영원한 건 아닙니다.
능력은 발견하고 사용하는자가 임자입니다.
지금 당신의 가슴속에서 잠자고 있는 거인을 깨우십시오.
김현태, 『내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오늘』
"마술은 까다로운 애인과 같단다.
단지 자랑하고 싶어서 사랑한다면 참을 수 없어하지"
-비밀의 심리학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모두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사람이요.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요.
가장 강한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다. <탈무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건 해야 할 말이 너무 많아서였다
「Mild Sorrow」중에서
"질문은 결코 경솔할 수가 없어요.
대답은 종종 그러하지만 말이에요"
- 이상적인 남편, 오스카 와일드
"진정한 웅변은 필요한 것을 전부 말해버리지 않고
필요치 않는 것을 일체 말하지 않는 데 있다"
- 라 로슈푸코
사람은 자기가 결심한 만큼 행복해 진다.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보고싶다고 다 볼수 있는 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은 있을수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도 받아 들여야만 하는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게
아무 노력없이도 움직일 수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건데, 사랑을 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열여섯에서 스물하나까지가 아닐까.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니 간단히 단언할 수는 없지만
그보다 아래라면 뭔가 유치해서 우스울것 같고
반대로 이십대가 되면 현실적인 것에 매달리게 될것이다.
그보다 많은 나이가 되면
쓸때없는 잔꾀가 늘게 되고 말거고.
여유가 없어서? 어쩌면 마음이 없어서야.
내가 음악이 되고 싶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데도 눈에 아른거리는.
세상 모든 공간을 바라볼 수 있는.
세상 모든 이들의 마음에 들어갈 수 있는.
나는 음악이 되고 싶어요.
승리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것들 -
뚜렷한 목적의식, 원하는 것에 대한 지식,
그리고 꼭 얻고 말겠다는 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