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9 오전 2:26:43 Hit. 903
늘 그리워지는 한사람...
한 세상 살면서 누굴 사랑한다는 건 찢어진 가슴에 울음을 쏟아넣고 날마다 한땀 한땀 꿰매는 기다림이다
음악을 듣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까무룩 잠이 드는 거지 그것도 너랑 나는 네게 그런 사람이고 싶었어 네가 가진 많은것두, 나 하나를 빼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거, 그런사람이고 싶었어
봉숭아 물을 들인다 손가락! 에 그리 베어 있는 꽃잎을 올리고 보고픔으로 돌돌 말아서 묶었다
오늘밤이 지나고 나면 손톱에 붉게 그리움이 박혀 있겠지
기다림은 너무 아프고 기다림 은 너무 마음 저리는 일이여서 네가 아니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일
어디쯤 오고 있을까 단풍나무 불붙어 몸살나는 그리움으로 사태질때 세월이 흐를수록 마음도 깊어지는 사람 하나 ... -이외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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