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감동

[좋은글]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빛과소금

2009-06-18 오전 10:51:56 Hit. 998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 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 으로도 본다. 
 
 
<img alt="" src="http://solomoon.ktdom.com/img/img/2486.jpg"/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다. 
 
 
어떤 가슴 아픈 사연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버리고 
훈훈한 정이 오가는 감동 어린 현장엔 
함께 하는 착각을 한다. 
 
그래서 중년은 눈 으로만 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 으로도 운다. 
 
 
<img alt="" src="http://solomoon.ktdom.com/img/img/2475.jpg"/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 
 
 
중년은 새로운 꿈들을 꾸고 사는 나이다. 
 
 
나 자신의 소중했던 꿈 들은 
뿌연 안개처럼 사라져가고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꿈들로 가득해진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꿈을 꾸고 
가슴으로 잊어가며 산다. 
 
 
<img alt="" src="http://solomoon.ktdom.com/img/img/2438.jpg"/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 
 
 
중년의 여자는 남자가 되고 남자는 여자가 되는 나이다. 
 
 
마주보며 살아온 사이 
상대방의 성격은 내 성격이 되었고 
서로 자리를 비우면 불편하고 불안한 
또 다른 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흘기면서도 
가슴으로 이해하며 산다. 
 
 
<img alt="" src="http://solomoon.ktdom.com/img/img/0109.jpg"/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 
 
 
 
중년은 아름답게 포기를 할 줄도 안다 
중년은 자기 주위가 얼마나 소중 한 지를 안다. 
그래서 중년은 앞! 섬 보다 한발 뒤에서 
챙겨가는 나이다. 
 
 
<img alt="" hspace="5" src="http://kr.img.blog.yahoo.com/ybi/1/17/34/jp.capsule/folder/10/img_10_6789_30?1172990917.gif" vspace="5" border="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

Lv.26 / 델타 . 빛과소금 (shine)

( 1744 / 2000 ) 87%

포 인 트 : 33744 P
가 입 일 : 2006-06-02 오후 9:36:17
최종접속일 : 2020-06-10 오전 11:40:03

0		0

불량게시글신고

글쓰기 수정 삭제 목록

강냉

추천 2009-07-17 11:55:57

나이를 먹는다는건 더 많은 체험과 생각을 가지는거라죠.

·댓글

글쓰기 수정 삭제 목록


일반 [좋은글] 누구나 그리움 하나 지니고 산다 4	빛과소금	2009.06.22	889
일반 [좋은글] 바로 당신이예요 3	빛과소금	2009.06.22	819
일반 [좋은글] 나는 약속합니다. 3	빛과소금	2009.06.22	1077
일반 [좋은글] 아파서 너무 아파서 소리내지 못하여 3	빛과소금	2009.06.21	774
일반 [좋은글] 그대의 사랑으로 3	빛과소금	2009.06.20	936
일반 [좋은글] 어제와 오늘의 하루 3	빛과소금	2009.06.20	932
일반 [좋은글] 언제 이렇게 깊이 정이 들었을까? 4	빛과소금	2009.06.20	806
일반 [좋은글] 내 마음은 정처 없이~~ 3	빛과소금	2009.06.18	864
일반 [좋은글]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5	빛과소금	2009.06.18	999
일반 [좋은글] 들꽃 같은 내 사랑아 3	빛과소금	2009.06.18	902
일반 무엇이 삶을 공허하게 만드는가 6	스콜즈	2009.06.15	966
일반 뚜껑을 열자! 3	스콜즈	2009.06.15	987
일반 늦어도 11월에는 3	스콜즈	2009.06.15	948
일반 가슴 설레는 대로 따라간다 3	스콜즈	2009.06.15	881
일반 진짜 3	스콜즈	2009.06.15	845
일반 영혼의 친구 3	스콜즈	2009.06.15	987
일반 위대한 똘레랑스 3	스콜즈	2009.06.15	918
일반 너를 사랑해. 그러나 그건 하지마 4	스콜즈	2009.06.15	856
일반 당신의 웃음 덕분에 3	스콜즈	2009.06.15	893
일반 나이가 들수록 3	스콜즈	2009.06.15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