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5 오전 2:33:03 Hit. 1408
딱 고만큼만 사랑하려 했었다.
고만큼만 사랑하려 생각했었다 만나서 차 마시고 이따금 같이 걷고 우린 무지개를 찾아 길을 떠나지도 않을 테고 때로는 잊고 살고 그러다 또 생각나고 그리울 때도 있지만 참을 수 있을 만큼 누군가를 다시 만났을 때 더욱 아름다워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매일 나 자신을 돌아보지도 않을 거야... 우연히 주고 받은 우리들의 생각들이 어쩌면 그리도 똑같을 수 있느냐고 약속한 듯 마주보며 행복 하게 웃을 만큼 고만큼만 너를 사랑하려했었다 더 주지도 말고 더 받지도 말고 더 주면 돌려받고 더 받으면 반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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