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2 오후 8:08:55 Hit. 1804
떠나십시오.
또 다른 만남을 향해 떠나십시오.
떠나지 않는 사람은 돌아갈 곳이 없고,
나서지 않는 사람은 닫을 문도 없습니다.
슬픔이란 결국 끝까지 망설인 자의 말이고,
기쁨이란 행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12년 동안 정기 노선 버스를 운전하던 기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승객을 태우고 가다가 갑자기 다른 길로 차를 몰았습니다.
그렇게 30분 정도를 달리다가 다시 제 노선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는 벗어나고 싶었고, 또 다른 길을 달리고 싶었습니다.
안일의 길을 벗어나 모험의 길을 달리십시오.
넓은 길을 떠나 좁은 길을 찾으십시오.
어제의 나를 슬퍼하지 말고 내일의 나를 기뻐하십시오.
새로운 만남은 늘 나를 설레이게 합니다.
비록 그 만남이 또 나를 슬프게 하더라도 말이죠.
만남을 통해 우리 삶의 방향이 결정되고,
이별을 통해서도 우리가 바뀝니다.
그것을 떠나고,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현실 앞에서 찾아든 무력감, 상실, 성숙 그리고 새로운 희망........
모든 것은 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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