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2 오후 5:58:31 Hit. 1237
나는 누구인가 / 김 화란 수많은 날 시간의 흐름 속에 묻혀 온 나 지금 나는 어느 곳에 와 있는 것일까 가끔은 아주 가끔은 주변의 모든 것을 지우고 나 혼자만을 위한 시간 갖고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 것인지 반문하며 입술을 지그시 깨문다 나를 사랑했는지 내가 누구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삶이었는지 삶의 창살이 뚫어지는 날 자유로운 곳으로 훨훨 날아가겠지 삶의 가운데서 나를 돌아보는 날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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