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 파판

감동

소년

이슬뽕

2011-07-03 오전 12:48:01 Hit. 578

어느 ○○학교에서 김○○이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DIV>근데 그 소년은 보기와 달리 몸이 허약해서 엄마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친구들에게도 도움을 받았습니다.</DIV>
<DIV>엄마는 정성과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약먹이고, 챙겨주었습니다.</DIV>
<DIV>하지만 학교친구들은 당연히 그 소년의 엄마가 올때만 잘 챙겨주고 교문밖을 나가자 마자 내팽겨쳐두고 다음 과목을 수업하러 갔습니다. 어느 한 날에,, 도저히 친구들이 자신을 그렇게 대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불편할까봐,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DIV>
<DIV>"얘들아,, 저, 너희들이 나를 좀 도와주는거 말인데,, 그만 좀 도와주면 안될까? 보다시피 너희들은,, 나 챙기기도 귀찮아하고 나도 너희들을 불편하게 하고싶지 않아서 그래,"</DIV>
<DIV>이렇게 배려깊은 소년의 말을 그의 친구들은 조금 다르게 들렸습니다. 왠지 자기가 귀찮다고 도와주지 말란 말처럼,,</DIV>
<DIV>소년의 친구들은 미소대신 썩은 미소를보이며 말했습니다.</DIV>
<DIV>"니가 뭔데 우리보고 이래라 저래라야! 나야 도와주고 싶어서 도와주는줄 알아 이 ---" </DIV>
<DIV>이렇게 말을하면서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을하였습니다.</DIV>
<DIV>소년은 자기의 말이 서툴어서 문법이 잘못되었나, 하고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내 말하였습니다.</DIV>
<DIV>"아니,, 그게.. 아니라 내 말은.."</DIV>
<DIV>하지만 돌아오는 말한마디,, 아니 이번엔 말이 아닌 폭력..</DIV>
<DIV>"어쭈? 이게 감히 대들었겠다.. 그래 이 참에 잘됬어 그냥 죽여버리자구"</DIV>
<DIV>"아, 아니,,"</DIV>
<DIV>그 뒤로 소년은 말도 못할 만큼 아파하며 친구들에게 매일같이 맞고 있었습니다.</DIV>
<DIV>1,,2,,3,, 4일째 되는날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들이 놀려대며 소년을 밞고 뭉개고 있었습니다. </DIV>
<DIV>그 때 소년의 핸드폰에서 전화벨소리가 울렸습니다.</DIV>
<DIV>"얘.. 얘 들,, 아 휴.. 대폰 받..... 아"</DIV>
<DIV>그 뒤는 있지를 못했습니다. 너무나 처참해진지라 아이들도 어짜피 썩은 엄만데 받게 두라지 뭐 여기까지 10분안에 달려올수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야,,</DIV>
<DIV>소년은 핸드폰을 받았습니다. 소년의 엄마였습니다.</DIV>
<DIV>"얘야,, 도저히 네 몸 상태가 이해가 안가서 물어본단다. 의사선생님도 아무리 허약해도 온 몸에 멍이들고, 다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하는구나,, 지금 어디니?.. 응? 그리고 왜 요즘들어 이렇게 늦에 오는거야..?"</DIV>
<DIV>그러자 알수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소년은 갑자기 입 가에 미소를 띠면서 말하였습니다.</DIV>
<DIV>"아니? 괜찮아 내가 넘어지고 실수해서 생긴 상처야, 걱정마 곧 돌아갈게~ 끊어~"</DIV>
<DIV>"어,, 얘야.."</DIV>
<DIV>툭,, 전화가 끊기고 나서 소년은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DIV>
<DIV>"내가 이렇게 몸이 약해진건 태어나서부터이지만,, 엄마의 보살핌 덕분에 내가 이렇게 학교에 나오고 공부를 할수 있는거야,, 원래 난 움직이지도 못할 만큼 약해서 엄마가 자주 병원가고 일도 쉬지 못했어.. 아빠도 없는데, 혼자 나를 기르시니 힘드실거야,, 응? 그러니 제발,, 이젠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진 않고싶어.."</DIV>
<DIV>이 말을 들은 아이들은 당장 그 소년을 풀어주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용서했습니다.</DIV>
<DIV>그 누구 보다도 엄마가 아프고, 돌아가신 슬픔을 잘 아는 아이들이였으니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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