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5 오전 9:19:12 Hit. 962
눈부신 여인 / 이경식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여인!
가슴 속에 살아있어 언제나 부를 수 있는 여인!
모습이 그리워 외로움 한 점 토하면
숲 속의 요정처럼 신선하게 나타나
자신의 향기와 그 숨결로 에덴의 생명을
…느끼게 해주는 여인!
잠자는 영혼을 두드려 마음 속 사랑을 깨우더니
우연이 아닌 운명을 속삭이라며
내 안에 들어와 맑은 미소로 눈빛을 반짝이며
세상의 눈을 버리고 하늘의 빛을 간직하라고
…일러 준 여인!
달빛 속에서도 태양의 열기를 품고 있어
잡으려 하면 어느새 온 몸으로 다가 와
…사랑해요, 라고 속삭여줄 줄,
…아는 여인!
삶의 길에 소망을 뿌려
사랑을 틔우는 희망의 걸음으로
오늘을 거슬러 내일로 영원한 요람 속으로
…나를 품어 주는 여인의 사랑,
…그 마음이여!
.
…사랑하리라
너의 눈빛과 웃음, 그 모두를
오늘이 가고 또 다른 내일이 올지라도
나는 너를 사랑하리라, 가슴과 마음 영혼과 영원까지를……!
오, 사랑이여
그대가 있음에 멈추지 않는 숨소리는
정녕 새 생명을 약속 하는가!
사랑은 마르지 않는 샘물인 것을
믿음과 소망으로 목을 축일 때
너와 나는 영원한 새 생명을 얻는 것,
하나됨을 이루는 오 정녕 아름다운
새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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