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유죄? 그럼 최효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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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유죄? 그럼 최효종도”

여린비

2012-01-04 오전 2:54:02 Hit. 1458

고소의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아이콘</A>’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고소했던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이유</A>에는 자신이 고소당한 사건에 대한 '나름의' 이해가 바탕이 되고 있었다. 스스로도 고소의 달인이라 칭할 만큼 고소가 낙인 강용석 의원이 3일 방송된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케이블</A>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채널</A> tvN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화성</A>인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바이러스</A>’에 출연했다. 평소 남다르고 독특하게 살아가는 4차원 화성인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들어보는 ’화성인 바이러스’의 제작진에 자신이 직접 출연을 희망하며 성사된 이날 방송에서 강 의원은 고소 고발에 대한 나름의 지론과 고소잘 하는 법, 최효종 고소 사건 이후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모았다. 강 의원의 고소 고발 사건에서 빠질 수 없는 이야기 가운데 첫 번째는 지난 2010년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아나운서</A>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집단</A>모욕 발언이다. 당시 강 의원은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대학생</A>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꿈 꾸는 한 여학생에게 “아나운서가 되려면 뭐든지 다 줘야 한다”는 성희롱 발언을 했던 것이 문제가 돼 아나운서협회로부커 집단모욕죄로 고소당했다. 
<CENTER><IMG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10px" border=0 alt="" align=center src="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2/01/04/20120104000022_0.jpg" width=500 height=280 categoryid="0100000000000000" onclick=image_window2(this) name=target_resize_image[] style='cursor:pointer'></CENTER> 이 사건에 대해 강 의원은 “그 때 당시의 발언은 잘못된 발언이었다. 다시 한 번 이 기회를 통해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사과</A>하고 싶다“는 말로 자신의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생각</A>을 전하면서도 막상 판결에 있어서는 무죄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강 의원은 막상 유죄 판결이 나자 어느날 아무 생각없이 보던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개그콘서트</A>-사마귀<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유치원</A>’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코너</A>에서 최효종의 풍자개그가 떠올라 고소를 하기에 이르렀다. 강 의원은 “아나운서 집담모욕죄가 유죄라면 최효종 역시 유죄일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자 후폭풍은 거셌다. 먼저 국회에서 다른 의원들은 강 의원과 말을 섞으려 하지 않아 왕따가 됐고, 최다 악플에 시달리는 정치인 1위에 오르게 됐다. 강 의원도 최효종을 고소하며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후폭풍을) 예상은 했었다”면서 “요즘 개그맨들 사이에 그런 말들이 돈다고 한다. ’내 인생에 강용석은 언제 찾아올까. 고소 좀 해줘라’라는 말이 돈다고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에 대한 사과와 더불어 자신의 고소론 및 롤모델 김구라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등 독특한 정신세계를 꺼내보인 강 의원이 출연한 ‘화성인 바이러스’가 전파를 타자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네티즌</A>들의 손도 분주해졌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정말 특이한 정치인의 등장이다. <A style="COLOR: #3d46a8;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4000004" target=_blank>여의도</A>의 김구라를 꿈꾸지만 김구라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온다(@lsk***)”, “오늘 이시간까지 안자고 있다니이게 다 강용석 때문 (@wal****)이라면서 유심히 방송을 지켜봤음을 전하는가 하면 “백분토론의 유시민과 동시간대 출연해 강용석이 검색어를 휩쓸었다(@gau****)”, “화성인 강용석 편을 봤다. 개콘보다 더 재밌고 어이없는 시간(@huma****)”이라면서 이날의 방송을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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