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7 오후 5:25:30 Hit. 1357
강용석 의원은 17일 보도 자료를 통해 "개그맨 최효종은 지난 10월 2일 '개그 콘서트-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국회 의원이 되려면 집권 여당의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 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를 하면 되는데 출마할 때도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되요' '선거 유세 때 평소에 잘 안가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되고요' 등이라고 말해 공연히 국회 의원을 모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약을 얘기할 때는 그 지역에 다리를 놔준다던가 지하철 역을 개통해 준다던가, 아~ 현실이 너무 어렵다구요? 괜찮아요. 말로만 하면 돼요' '약점을 개처럼 물고 늘어진다면 국회 의원이 될 수 있어요'라는 발언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진중권 씨는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강용석, 최효종 고소? 누가 개그맨인지 모르겠네. 최효종씨, 맞고소 하세요. 영업 방해로”라는 글을 게재하며 직접적으로 강용석 의원의 선택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틀린 말 하나도 없구먼. ‘집권 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공천받아 여당 텃밭에서 출마하면 되는데 출마할 때도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되요’”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최효종의 멘트를 다시 언급. 최효종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뭔가 뜨끔했나 보죠?
고소까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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