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30 오후 12:13:12 Hit. 959
정부와 삼성 전자·LG전자 등 국내 기업이 공동으로 개방형 토종 모바일 운영 체제(OS)를 만들려던 계획이 전면 백지화되었습니다.
28일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식 경제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통하는 독자적인 모바일 OS를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국내 제조사와 연구 기관 등과 함께 이달 중순까지 논의를 진행했으나 공동 개발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지식 경제부는 삼성 전자와 LG 전자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토종 OS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으나 두 달만에 이같은 결론이 났습니다.
삼성 전자와 LG 전자는 나름의 OS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는 이유로 프로젝트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식 경제부는 토종 OS 개발을 백지화 하는 대신 OS와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소프트웨어라는게 하루 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닌데 성급하게 재촉했던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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