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지시각) 터키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3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터키 이스탄불의 칸딜리관측소는 이날
오후 1시 41분 동남부
반시(市)에서
북동쪽으로 19㎞ 떨어진
지점에서 깊이 5㎞를 진앙으로 하는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진 관측 당국에 따르면 이후 10시간 동안 터키 동부
지역에 총 10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고 그 중 하나는 규모가 6.0~6.1에 달했다.
무스타파
에르디크 관측
소장은 강진 발생 직후 “건물 1천여 채가 피해를
보고 수백 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수가 500명 혹은 1천 명이 될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이번 강진으로 현재까지 반주(州)에서 93명, 에르지쉬군(郡)에서 45명 등 138명이 사망하고 3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