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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 47명이 축구계에서 완전히 추방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선수 47명에 대해
축구와 관련한 모든 직종에서 영구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선수 제명 등
K리그와 관련한 모든 직종에서 영구 퇴출됐다.
당시 프로축구연맹은 이들이 축구와 관련한 어떤 직종에도 종사할 수 없도록 축구협회에
건의했고 협회는 징계위원회를 통해 연맹의 요구를 수용했다.
따라서 최성국, 권집 등 승부조작 가담자 47명은 선수, 지도자는 물론
축구단체 임직원, 에이전트 등 축구협회 관할 범위 내의 어떠한 일에도 종사할 수 없다.
한편 축구협회는 지난 6월에도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김동현, 성경모 등 10명에 대해서도 같은 중징계를 내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