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8 오전 8:04:00 Hit. 10332
SBS ‘일요일이 좋다’의 간판코너 ‘패밀리가 떴다’가 7일 시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시즌1을 마쳤다.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 윤종신, 김수로, 김종국, 대성, 박해진, 박시연, 이효리와 초창기 멤버였던 이천수, 박예진이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이날 ‘패밀리가 떴다’는 새벽에 엿 만드는 일을 놓고 벌인 ‘사랑의 스튜디오’와 시장에서 엿을 팔 사람을 정하기 위한 탁구공 불기 게임, 장 보기, 아침식사 만들기로 내용이 전개됐다. 특히 탁구공 불기 게임에서는 ‘엉성천희’ 이천희와 ‘부실청년’ 박해진의 ‘부실왕’ 탈출을 위한 자존심 대결, 의외로 부실남이 될 궁지에 몰린 김종국과 어르신 윤종신의 최후 대결 등으로 눈길을 모았다. 패밀리들은 1년 8개월여 간 동고동락한 제작진과 함께 먹을 식사를 준비해 대접을 하며 마지막 정을 나눴다. 이효리는 다른 멤버들과 작별인사를 하며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 후 ‘패밀리가 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마지막 방송이 결국 오고 말았다. 여러분들이 1년 8개월 동안 주었던 즐거움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예능이라는 의무감이 아닌 정말 패밀리답고 순수한 모습들이 좋았다” 등 아쉬움을 담은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설날인 14일 ‘일요일이 좋다’는 ‘패밀리가 떴다’ 시상식으로 특집을 마련했다. 시즌2는 21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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