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5 오후 10:34:34 Hit. 5872
[지디넷코리아]티맥스소프트가 30일 발표한 경영정상화 계획의 두가지 관전 포인트는 티맥스윈도와 해외 사업에 모아진다.티맥스는 티맥스윈도 및 해외 사업과 관련해 특유의 야심만만한 시나리오를 내걸었지만 디테일은 상대적으로 부족해보였다. 핑크빛 전망의 목표에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공개된 팩트(Fact)만으로는 갈증이 느껴지는 감도 없지 않다. ■티맥스윈도, 내년 상반기에나 써볼 수 있을 듯티맥스소프트는 이번 간담회에서 12월 중순 티맥스윈도 첫 버전을 출시하고 내년 1월에는 10만카피 규모의 티맥스윈도 납품 계약도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7월 티맥스는 티맥스윈도를 공개(?)하며 10월 일반 사용자용 베타버전을 발표한 후 한 달간의 무료 체험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가 지연된 것과 관련 회사측은 복잡한 호환성을 꼽았다. 테스트해야할 애플리케이션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가 6만개가 넘는 만큼, 7월 발표 이후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것이다.티맥스윈도 개발사인 티맥스코어에 따르면 12월 발표될 티맥스윈도9.1은 일반 PC가 아닌 플랫폼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티맥스코어는 9.1 버전도 있을 건 다 있다고 했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상대로한 테스트는 진행되지 않는다.티맥스윈도 개발사인 티맥스코어는 어디와 계약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은 "티맥스윈도는 PC, 노트북, 넷북외에 ATM 머신이나 셋톱박스도 겨냥하고 있다"면서 "셋톱박스의 경우 현재 리눅스를 많이 쓰는데 윈도를 탑재하면 기능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이것이 티맥스윈도가 셋톱박스 업체가 납품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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