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5 오후 6:59:27 Hit. 4188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인턴기자] 故 마이클 잭슨의 자녀, 프린스-패리스-블랭켓 3명이 나란히 외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9월 잭슨의 안장식 이후 처음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3명은 LA에서 가라데 교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이들은 시종일관 웃음을 지으며 장난을 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이었다.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은 충격에서 잠시 벗어난 듯 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훌쩍 성장한 아이들의 외모였다. 프린스는 건강한 체격을 갖고 있었다. 또한 동생들을 살피는 모습은 듬직해보였다. 딸 패리스는 꼬마 숙녀같은 모습이었고 블랭켓은 길게 기른 머리와 예쁘장한 얼굴 때문에 여자아이처럼 보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프린스와 패리스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밝게 웃었다. 막내 블랭켓은 어린 아이답게 장난기가 넘쳤다. 차까지 걸어오는 짧은 순간에도 익살스런 표정과 손동작을 선보이며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의상도 눈에 띄었다. 아들 2명은 같은 모양의 흰색 가라데 복을 입고 있었다. 반면 패리스는 검정색 티셔츠에 트레이닝 바지로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특별히 멋을 부린 것은 아니었지만 깔끔해 보이는 패션이었다.
아이들의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잘 생활하고 있어 다행"이라면서 "아이들을 보니 잭슨이 보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한편 잭슨의 세 자녀는 최근 바바라 월터스가 뽑은 '2009 가장 매력적인 인물 10'에 선정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사진= 매트릭스 포토스>출처 : 스포츠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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