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5 오후 2:10:02 Hit. 6801
한국 축구가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함께 16강 진출을 다투게됐습니다. LA 시간 오늘 아침부터 9시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이 열렸습니다. 화려한 개막행사와 함께 시작된 조추첨식은 제롬 발케 피파 사무총장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인 샤를리즈 테론이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몽준 국제축구연맹 FIFA 부회장과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추첨식에 참석해 추첨현장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남아공 스포츠스타들과 데이빗 베컴등이 참여했던 월드컵 조추첨에서 한국은 B조 탑시드를 배정받은 아르헨티나에 이어 B조 3번시드를 배정받았습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B 조 2번시드를 그리스는 B 조 4번시드에 편성됐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은 내년 6월 12일 토요일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B 조 4번 시드를 배정받은 그리스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17일에는 요하네스버그에서 아르헨티나와 예선 2번째 경기를 22일에는 더르반에서 나이지리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게됩니다. 한국의 허정무 감독은 조편성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며아르헨티나 등 강팀을 만났지만, 기대했던 그리스와 한 조에 속한 만큼 그리스와의 첫경기를 승리를 이끌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은 브라질과 포르투칼, 그리고 코트디아브루와 함께 이번 대회 최악의 조 중 한곳으로 꼽히는 G조에 편성됐습니다.미국은 영국과 알제리, 슬로베니아와 함께 C조에 속했습니다. -출처 라디오코리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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