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1 오후 10:37:58 Hit. 5392
네.. 다시 한 번 기사를 요약하자면..1. 60대 이모씨가 애완견을 데리고 나오다가, 왜 목줄을 안 맸냐를 두고 행인과 말다툼을 함.2. 열 받은 이모씨, 150m 떨어진 집까지 돌아가서 흉기를 갖고 나옴 (솔직히 흉기를 왜 들고 나왔는지도 이해가 안 됩니다)3. 말 다툼했던 행인이 어딨냐고, 주위에 있던 고모씨에게 물어봤으나 되려 고모씨에게 '당신이 목줄 안 했으니 당신 잘못아니냐'고 핀잔을 들음4. 열 받은 이씨, 흉기를 휘둘러 고모씨 살해5. 조사 결과, 전과가 없고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는 사람. 그런데 고씨의 입을 훼손하는 등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함..뭐 이정도가 되겠는데요..참 사람들 별것 아닌 일 가지고 목숨걸고 언쟁하고 싸우네요..개 목줄 했냐 안 했냐가 그렇게 목숨 걸고 성 내고 흉기 가지고 나와서 싸울 일일까요..이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나이도 어린 젊은 녀석이 어른들이 뭐라고 한다고대들다가 때려죽인 사건정도이려나..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만 아니더군요.요새 들어 나영이 사건도 그렇고, 다른 사건들도 5~60대들의 범행이 참 많아진 느낌입니다.5~60대이면, 솔직히 아버지 세대이고, 또 공경하고 우러러봐야 할 나이의 분들이라고생각했는데.. 모든 어르신들이 다 나이 대접을 받으실 자격이 있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참.. 대단한 인생입니다... 뭐라고 한 마디 했다고, 그것도 못 참고 홧김에 무기 휘둘러서멀쩡한 사람을 한 방에 보내버리다니...인간과 금수가 다른 큰 차이점 중 하나가바로 절제하고 참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요새는 참 금수만도 못한 인간이 참 많아진 것 같네요. 한 순간의 욱하는 감정이나,한 순간의 욕망, 성욕 등을 못 참는게 짐승과 다를 바가 뭐가 있겠습니까.정말 짐승에게는 짐승에게 걸맞는 대우를 해줘야 하고, 법은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종합뉴스 게시판 관리를 맡고 있는 바람입니다...언론기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원문 기사는 삭제 하였습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