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8 오후 7:41:42 Hit. 8928
대작이 되어 전설로 남을 것이냐,
졸작으로 반짝 인기에 만족할 것이냐.
▲ 국내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IRIS)' 일단 첫선은 성공적
영화는 저리가라, 국내 드라마 역사상 초호화 캐스팅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IRIS)'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라는 이름값답게 캐스팅부터 어마어마하다. '이병헌(김현준 역)', '정준호(진사우 역)', '김태희(최승희 역)'을 필두로 '김승우(박철영 역)', '김소연(김선화)', 'TOP(빅 역)'등 국내 최고의 인기 주가를 올리고 있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주연도 주연이지만, 조연들도 이미 '대작'급.
이쯤되면 일반 드라마가 아니라 대작 영화급에 속하는 초호화 캐스팅이다.
첫회만에 시청률 24.5%를 기록, '아이리스'가 역사의 한획을 그을 수 있을까?
우선 초특급 캐스팅과 200여억 원의 제작비에 비하면 이러한 시청률은 '당연한' 결과다. 문제는 첫 스타트를 기분 좋게 끊은만큼 앞으로 기록 갱신을 할 수 있느냐다.
국내 최고의 제작비, 캐스팅, 스케일을 자랑하면서도 논란이 지적될 수 있는 부분은 단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토리'이다. 다른 원로 배우들은 현재 '김태희'에 묻혀 아직까진 연기력에 대해 별다른 평이 없다. 그저 '역시'라는 말이 나올정도.
'아이리스'의 성공 여부는 그녀에게 달렸다?
▲ 끊이질 않는 김태희 연기력 논란, 이제 마침표를 찍을때가 되었다.
허나, 국내에서 CF여왕으로 등극한 '김태희' 그녀의 수려한 미모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정할 수 밖에 없으나, '연기력'에 대해서는 모두 고개를 갸우뚱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항상 그녀를 쫓아다닌 것은 연기력 논란.
시작부터 만만치 않다. 첫회부터 그녀의 연기력이나 개연성이 부족한 스토리에 쓴맛을 다시는 평이 많았다. "김태희의 역할상 또박 또박한 억양과 표정은 어울리지만, 그래도 연기의 어색한감은 지울 수 없다.", "김태희가 나오는 장면은 CF의 한장면 같이 아름답지만, 반대로 연기력은 아직 부족하다."라는 김태희 연기력 논란이 지배적이었으며, 반대로 스토리에 대해서 꾸짖는 평도 많았다.
"어떻게 기습 키스 한번으로 김태희가 넘어올 수 있냐? 나도 김태희한테 키스하면 넘어오겠군.", "김태희가 발 끝으로 이병헌과 스킨쉽 하는 장면은 솔직히 오바였다. 김태희가 맡고 있는 역할은 2회만에 눈 녹듯이 무너질만한 역할이 아니다."라며 첩보 드라마인만큼 단순히 첩보에만 치중할게 아니라, 애정전선에도 신경써달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아이리스> 김태희, 이병헌 키스신
(이병헌 다음은 나임. 모두 줄서서 기다리셈)
'아이리스', 과연 이름값 할 수 있을까?
오는 21일과 22일에 3, 4회분이 방영될 예정인 '아이리스'.
이번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두번째로 다가가는 셈이다. 과연 이번엔 어떤 등장인물들의 활약으로 지난 방영분의 쓴소리에 일침을 가할지 이번주 방영분의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아이리스의 뮤직비디오가 '김태희의 베드신'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중이다.
[파이널판타지아 닷컴]
작성자: 즐사마 (dkanfh@finalfantasia.com)파이널판타지아 닷컴 (http://finalfant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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