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0 오전 1:10:51 Hit. 5834
나고야 돔에서 열린 주니치드래건즈와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클라막스시리즈 1스테이지 마지막경기...
이긴팀은 클라이막스 2스테이지에 진출해 요미우리와 재팬시리즈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오늘 선발 투수소개..주니치 드래곤스는 다나카 켄이치(시즌 5승 4패 방어율 3.44)야쿠르트 스왈로스는 사토 요시노리(시즌 5승 10패 방어율 3.49)
양팀 선발 라인업
1회초 야쿠르트는 2사이후 미야모토와 아오키의 연속2루타로 선취점을 얻는데 성공 1:0으로 앞서 나간다..
3회말 주니치의 반격...선두 아라키가 사토와 10구까지 가는 신경전끝에 중전안타로 1루로 진루,,이어 브랑코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로 1:1동점..이어 5번 와다가 사토의 직구를 밀어치며 투런홈런을 날리며 역전에 성공! 3:1
계속되는 5회말 주니치의 공격...선두타자 와다가 바꾼투수 마쓰이의 초구를 노려 안타를 만들고 이어 노모토역시 초구 안타..주자는 무사1,3루,,다니시게의 1타점 적시타이후 대타 다츠나미의 싹슬이 2루타로 5:1!
야쿠르트의 8회초 반격..주니치의 바뀐투수는 아사오..선두 후쿠지는 내야안타로 진루..이어 다나카의 안타로 주자는 1,2루,,아오키의 우전안타로 1점추가...주자는 1사 1,2루..덴토나의 안타로 다시 1점 추가 5:3..주자는 1사 1,3루 상황에서 6번 가이엘이 볼넷으로 진루..주자는 1사 만루의 찬스!!야쿠르트는 시다를 대타로 기용하지만 결국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멍충이!!!
8회말 주니치는 브랑코의 볼넷 히라다의 3루타 후지이의 2루타를 묶어 또다시 2점을 추가...7:39회초 야쿠르트의 마지막 이닝..마운드에는 주니치의 수호신 이와세가 등장...2사이후 연속3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주지만 마지막 아오키를 잡고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시합결과
승리투수(주니치)-나카타(1승 0패 0 S)패전 투수(야쿠르트 )-사토(0승 1패 0 S)홈런 (주니치)-와다 2호(3회말 2 런)
1회초 야쿠르트의 선취득점을 날리는 아오키
3회 역전 투런홈런을 날리는 와다
5회 다츠나미의 2타점 싹슬이 3루타
오늘 주니치 승리의 3인방 와다,다츠나미,다니시게
이경기를 마지막으로 클라이막스 시리즈 스테이지2에 진출할 팀이 모두 가려졌다...센트럴리그는 요미우리자이언츠와 주니치 드래곤스퍼시픽리그는 니혼햄 파이터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
스테이지2는 21일 도쿄돔(요미우리자이언츠와 주니치 드래곤스)과 삿포로돔(니혼햄 파이터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열리게된다...
======================================================================================오늘은 저녁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4시간동안 티비와 모니터를 지켜봤습니다...티비에서는 한국시리즈 3차전..모니터에는 일본야구 클라이막스 세리그 스테이지1 마지막경기...개인적으로 두팀 다 싫어하지만 (15년 삼승팬) 그래도 기아가 이기길 바랬습니다....역시 야구는 투수놀음이란게 맞는지 선발 구톰슨이 무너지니 뭐 답이없네요...주무기인 커패스트볼도 재구가 안되고...글타고 직구는 던지는대로 처맞고..역시 오늘 쵝오는 5타수 4안타 4타점 SK박정권.. 오늘 공수모두 뛰어났구요..일본야구는 그나마 창용이형이 버티는 야쿠르트가 이기길 바랬는데....오늘 야쿠르트의 패배로 인해 내년시즌이나 활약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슬슬 한국시리즈도 중반으로 치닫고 일본야구역시 스테이지2와 재팬시리즈만을 남겨둔 상황이네요..아..오늘 두나라 야구를 보면서 잼있던점 하나...5회까지 잘던지던 글로버가 갑자기 흔들리며 주자를 두명을 내보냈습니다...점수는 4:0 SK리드..이때까지 글로버는 투구수는 많았지만 안타를 단한개도 맞지 않은 상황이였죠...(사실 글로버의 공도 별로였고 기아타선은 더 별로였음)가토코치가 올라가 바로 교체 사인을 보냅니다...투수는 이승호로 교체...이와비슷했던 일본야구의 8회상황...5:1로 앞선 주니치의 수비...바뀐투수 아사오(1984년생 프로데뷰 3년차)가 연속안타를 맞으며 점수는 순식간에 5:3..또다시 볼넷이 나오며 주자는 1사만루상황....오치아이감독은 프로3년차의 어린선수를 믿고 갑니다...결과는 높은볼로 병살유도...8회종료후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아사오의 어깨를 다독이는 이나바 코치의 모습이 잡히면서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두경기 모두 중요했던경기..결과적으론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두팀모두 이겼지만 김인식 前감독님의 믿음의 야구가 생각이났답니다...삼승 15년팬임을 자처해도 선뚱방식의 지키는 야구가 싫었던게 사실이였거든요...프로지만 인간미가 없는 야구...저에게는 좀 맞지 않는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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