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7 오후 12:45:39 Hit. 7426
1박 2일, 또 조작설에 휘말려?
"88 올림픽 굴렁쇠 소년 깜짝 등장에 당황"
▲ 국내 <88 올림픽> 개최 당시, '굴렁쇠 소년'으로 국내에선 유명스타가 된 '윤태웅'씨.
인기 예능 <1박 2일>, '또' 조작설에 휘말리나
최근들어 S방송사 인기 예능프로그램이 각본, 대사 유출로 시작하여 '리얼'이 아닌 '연기'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타이틀에 큰 손실이 되어 논란이 되어왔다.
그중에 K방송사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1박 2일>도 피해갈 수 없었다. 벌써 1년이 되어가는 에피소드임에도 가장 최근까지도 후끈 달아오르는 사건은 '백령도 씨름편'이었다.
전직 천하장사였던 강호동이 씨름 경기에 지자 당황한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이기는 걸로 찍자."로 합의를 봤다는 이야기가 백령도 군부대를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급기야 인터넷상에서도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꽤나 설득력있는 주장이 한몫하고 있기에 현재까지도 조작설에 휘말려 몸살을 앓고 있는 1박 2일. 그런데 또 다시 조작설에 휘말렸다.
▲ '우연한' 만남인가, '예정된' 만남인가로 논란이 일고 있다.
88 올림픽 마스코트(?), '굴렁쇠 소년'의 1박 2일 깜짝 출연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지난 4일, 추석특집으로 방영된 방송분에서 느닷없이 등장한 '굴렁쇠 소년' 윤태웅의 등장에 출연진이 놀라는 모습이었다.
1박 2일 멤버는 이날, 자연 관광을 촬영하기 위해 등대공원을 서성이는데 우연히 한 관광객과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실은 그 관광객이 정말 우연찮게도 88올림픽의 마스코트(?), '굴렁쇠 소년'이었던 것.
▲ <해피선데이: 1박 2일> 방영분
윤태웅은 우연히 전망대를 찾다, 익숙한 목소리에 1박 2일을 알아 봤다고. 뒤이어 자신은 88올림픽 당시, '굴렁쇠 소년'이라고 직접 밝혀 출연진 및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현재는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지만, 현재는 잠시 중단해 있는 상태다."라고 직접 전했다.
이날 윤태웅은 인천 연평도 해병대 출신으로 우연히 관광객으로 찾았던 것이며, 그에 이번 1박 2일의 연평도편과 인연이 닿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1박 2일의 조작이다.", "어떻게 그렇게 우연찮게 그를 만날 수 있느냐.", "윤태웅이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으니, 마케팅을 위해 일부러 출연한 것 아니냐."며 조작 논란이 일고 있다.
"어디까지나 논란은 논란일뿐 조작설은 사실이 아니야…"
'굴렁쇠 소년' 윤태웅은 이날 1박 2일 깜짝 출연으로 자신도 놀랐다는 이야기를 미니 홈페이지에 작성했고, 조작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한편 1박 2일 제작진은 이에대해 "조작설은 사실 무근이다. 연출은 말도 안된다."며 조작설은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파이널판타지아 닷컴]작성자: 즐사마 (dkanfh@finalfantasia.com)파이널판타지아 닷컴 (http://finalfant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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