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프론트제넥스코리아(CGK)는 타쿠미의 PS2용 크레이지 리플렉트 슈팅 게임 익신(翼神) 기가윙 제네레이션즈를 올 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윙은 80년대 게임센터를 강타했던 고전 명작 '구극 타이거(究極 TIGER)'를 시작으로 마즈 매트릭스(MARS MATRIX), 나이트 레이드(NIGHT RAID) 등 개성 넘치는 타이틀을 통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슈팅 게임 전문 제작사 타쿠미의 간판 시리즈. 이번에 발매되는 최신작 익신 기가윙 제네레이션즈는 작년 겨울, 타이토와 도시바가 공동 개발한 고성능 업소용 기판 TAITO Type X로 제작되어 아케이드로 선행 가동을 거쳐 이번에 가정용 버전으로 이식됐으며 기가윙 시리즈가 PS 계열 하드웨어로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버프론트제넥스코리아의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구창식 이사는 "작년 한글화를 통해 발매한 명작 슈팅 '식신의 성 2'에 이어, 실력파 제작사 타쿠미의 개성 넘치는 신작 익신 기가윙 제네레이션을 정식 발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아크시스템웍스, 아리카, 알파시스템, 케이브, 트레져, 사이쿄 등 다수의 실력파 개발사들이 타이토의 아케이드 기판 TAITO Type X로 여러 신작을 개발중에 있으며, 이 작품들이 PS2로 이식되는 경우 정식발매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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