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들께 이런 문제로 질문을 올리시는 분이 있기에 게재함을 공지합니다.
별도로 게재합니다. 플스를 즐기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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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방법은 PS2의 ODD가 DVD는 아예 못읽고, CD만 읽는다거나..
또는 그 반대의 경우나.. 또는 그 어떤 매체도 인식을 못해서, 폐기처분이나
유상수리가 불가피한 최악의 경우에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최악의 경우에 사용했구요. 그럭저럭 쓸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괜히 멀쩡히 돌아가는 PS2 뜯어서 손대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_- (설마 그럴 분은 안계시겠지만.. ㅎㅎ)
그전에 먼저, 이곳에 오시는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픽업교체 비용이 부담되서 HDD를 달아쓰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HDD에서 안되는 게임도 상당수에
달합니다. (비율로 10%이상) 패치가 나오거나 방법이 발견되지 않는이상 HDD에서 돌릴수가 없으니
어쩔수없이 ODD로 돌려야 합니다. .Hack같은것이 대표적이지요.. 저도 그래서 정품으로 즐기고 있구요..
(HDD에 넣어서 할수 있으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 ^^)
백업한 레코딩 미디어든 정품(스맥다운 5가 이런경우의 예입니다.)이든간에 ODD에 집어넣어서
인식못하면, 일단 완전히 전원을 OFF후에.. 다시 ON하시구요.. 그래도 인식못하면 Eject버튼 눌러서
바로 빼세요.. 무리하게 시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픽업컨트롤 롤러에서 요상한 기계음을 내며
마찰을 줄이기 위한 윤활유가 새는경우가 있는데.. 처음듣는 이상한 소리다~! 라도 생각되면 망설이거나
기다리지 마시고, 잽싸게 Eject 버튼을 누르시거나 전원을 아예 꺼버리시기 바랍니다.
그 상태가 계속되면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널수도 있습니다..
[hr:51163cea46]
서두가 길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미디어 인식율이 떨어질때는 다음과 같이 광픽업의 수평높이를 지지하고 있는 나사를 조절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PS2의 뚜껑을 벗겨내야 하는데..
1) 일단 본체를 뒤집은 다음에, 나사구멍을 가리고 있는 고무막이와 플라스틱 탭을
손톱이나 핀셋으로 떼어냅니다. (떼어내기 정말 쉽습니다..)
V1~V11(3만 ~ 5만)까지는 8개로 고정되있고 , V0은 11개로 고정되있습니다.
2) 나사를 다 풀어낸후에.. 원래대로 윗면이 하늘로 향하게 눕힌후에.. 겉 케이스의 뚜껑을 엽니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이 V9~V11(5만번)의 경우 스위치와 LED부가 기판에 슬림케이블로 바로 연결되있는것에
비해, V1~V10(3만번)은 옆쪽으로 플랫케이블을 이용해서 길게 우회되어 있고 또한, LED와 스위치의 연결이
케이스로 바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냥 냅다.. 뚜껑을 제쳐버리면 이게 빠져버립니다. 조심해서 벗겨낸후에
본체옆에 세워두세요..
3) 내부의 전면이 보이고, 오른쪽이 ODD 부인데..
윗뚜껑 밑에 부분에 십자나사로 두개가 고정되있습니다. 풀어주시고... 윗쪽은 플라스틱으로
튀어나온 부분에, 윗뚜껑의 홈이 파져서 걸려있는데.. 무리하게 힘으로 위로 제치면 부러져 버리니
핀셋으로 윗뚜껑의 끝부분을 바깥쪽으로 살짝만 제쳐주면 바로 탁! 소리나면서 한쪽이 빠집니다.
한쪽이 빠지면 비틀어서 빼내면 됩니다.. 전 나중에는 하도 많이 뺐다 꼈다를 반복해서.. 그냥
맨손으로 바로 열리더군요 -_-
4) 뚜껑을 열어내면 밑에 사진처럼 ODD부가 들어납니다.
단순합니다. PC용 ODD드라이브의 구조와 다를게 없습니다.
여기에서... 광픽업을 좌우로 움직여주는 롤러의 지지대에, 나사로 고정되 있는
부분이 보이는데.. 밑부분은 지지하는 역할만 하고, 윗부분의 왼쪽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픽업의 높낮이를 맞춰주고 있는 나사가 보입니다.
5) 이제 이나사를 돌려서 높이를 맞춰주면 됩니다.
크기가 아주 작은 십자나사인데, 저같은 경우 크기가 맞는 드라이버가 없어서
그냥 일자 드라이버로 돌렸습니다.
꽉조여 고정되 있는게 아니라서 조금만 힘을 줘도 움직입니다.
이 나사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 광픽업이 위로 올라오고, 레이저 파장의 길이가 짧아져서
-> DVD인식에 유리합니다.
이 나사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 광픽업이 아래로 내려가고, 레이저 파장의 길이가 길어져서
-> CD인식에 유리합니다..
6) 위치를 조절한 후에, 확인하기 위해서 매체를 넣고 돌릴때는 ODD의 윗뚜껑을 덮어줍니다.
이게 귀찮으신 분은 집안에 있는.. 서랍속에서 뒹굴고 있는 (-_-) CD-ROM 드라이브의 윗뚜껑을
분리해 내면 바닥면에 붙어있는 하얀색의 원판비슷한게 있는데 그것을 떼어내서
매체를 회전시켜주는 중심모터의 위에 덮어주면 됩니다.. 자성이 있어서 그냥 올려놓으면 붙어서
잘 돌아갑니다..
한가지 주의하실점은 원판을 약간이라도 비뚤어지게 올려놓으면 이게, 원심력때문에 바깥으로
튕겨나가는데.. 그러면서 매체가 중심축에서 벗어나서 헛돌고 (덕분에 실험용으로 쓰인...
새것과 다름없는 초S급인 아르고스의 전사에 돌이킬수 없는... 길고 큰 흉터가 .. 흑~흑~)
그리고, 그 상태에서도 픽업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렌즈에서는 레이저를 쏘고 있는데, 이 레이저에
신체 ( !!!!!!!!! 특히 눈 !!!!!!!!! )가 맞지 않게 절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혹시라도, 렌즈 깨끗이 닦는다고 휴지나 극세사 섬유로 손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건 렌즈를 위하는게 아니라, 안그래도 게이머들을 위해서 뼈빠지게 일하는 렌즈를 두번 죽이는 겁니다.(-_-)
렌즈표면에 미세한 흠집(기스)이라도 생기면 속된말로 완전히 새됩니다 ~
그냥 건식 렌즈크리너를 사용하세요.
저같은 경우 수평위치를 조절해서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했습니다.
여기에서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빨간 경고화면 나오며.. 부팅자체를 못하는 것만 뜻하는게
아닙니다. 인식률이 떨어지면.. 게임이 실행중에도, 음악이 끊어진다든지.. 화면 재생율이 순간순간
느려지는 경우도 있고.. 이상하게 로딩시간이 평소보다 오래걸리는 경우도 있는등... 증상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모든 매체가 다 동일한것은 아니니, 여러 매체를 가지고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 유독.. DVD인식에 문제가 있고, 특히 소울칼리버2만 심하게 끊어지더군요..
그래서 시계방향으로 어느정도 조여서 지금은 그냥 쓰고 있는데, 대신에 CD인식율이 떨어져서
3번중에 1번은 부팅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뭐.. CD는 거의 쓸일이 없으니..
[hr:51163cea46]이상... 별로 영양가 없는 글을 마치겠습니다.
지루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Game Life를 즐기시길...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5-06-01 16:16:08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