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촐한 슈패 모음입니다~^^ 왼쪽은 운이 좋아서 건진 박스셋 A급 슈패군요.
하나는 맛이 가버린 슈패, 플레이용은 북미판으로 하나 더 갖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추억을 함께 했던 녀석이기에 평생 안고 갈 생각입니다.
그러고 보니 닌텐도는 제품을 참 튼튼하게 만드네요.
발매된지 10여년이 지난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생생돌아가네요.~^^
얼마 안되는 슈패 컬렉션이네요 저중에 클리어한 RPG는 하나도 없습니다 ㅠ.ㅜ
일어를 몰라서 RPG는 쥐약이었거든요.
일어가 어느정도 가능한 지금 다시 해볼 생각입니다~
액션 게임이 원래 집에 많이 없네요~ 지금 안산에서 사는지라 그곳에 있는듯
초무투전2는 졸업선물로 받았던 아련한 추억이 있네요
지금의 위닝의 전신인 실황 월드사커도 있네요 친구와 완전 버닝했던 기억이...~
캡틴 츠바사와 유유백서 슬램덩크는 저에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저희 집에 놀러왔던 녀석이 유유백서의 애니처럼 움직이는 화면과 음성지원에
바로 부모님을 졸라서 바로 슈패를 구입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머지는 사면서 따라온 녀석들 킬러 인스팅트인가(?) 이녀석 슈패 말기에 주목 받던 녀석인데
재미가 없군요~ㅠ.ㅜ
게임을 수집하기보다는 즐기기 위해 구입하기 때문에 박스셋보다
알팩들이 훨씬 많네요.
코묻은 돈으로 아끼고 아껴서 힘들게 하나씩 팩교환해가며 즐기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십여년이 훌쩍지나버렸네요.
슈패는 저에게 너무도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의 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