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1 오후 1:37:31 Hit. 5001
일단 포장을 뜯기전에 기념촬영(..) 한 컷... 왼쪽부터 화보집, 달력, 게임 타이틀 순이 되겠습니다. 플래시를 터뜨리니 이런식으로 밖에 안나오더군요. 그렇다고 강제로 플래시를 막았더니 차마 못봐줄 만큼 흔들려서 그냥 이렇게 찍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특전인 화보집 입니다. 저같이 끄적이는걸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둘도없는 특전입니다. 너무 멋진 그림체....나중에 느긋하게 연구해 볼 생각입니다. 꽤나 두꺼운 덕분에, 다 볼려면 시간 꽤나 잡아먹겠지만 즐거울 뿐 입니다. 이제부터 중간 게임 평가 입니다. 일단 OP는 국내 가수 마야의 노래로 대체가 되었는데 대체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 됩니다. 맨처음 구동시 PSP 타이틀 답게 로딩이 있으며 그걸 잠시 견디면 게임 화면이 나옵니다. 일단 게임을 처음부터 시작하고나서 놀란 점은.. 음성은 어떻게 된거야~!!?? 라는 의문점 이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신천마계 시리즈를 한번도 즐겨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PS2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시스템이었는지 리뷰를 통해서 본적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기대하고 있던 음성대신 텍스트만 나오자, 적잖게 당황 했습니다. 뭐, 음성같은 거야 특별한 부분에 나와야 더 값진 법이지...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일단 가장 마음에 걸렸던 로딩...은 그렇게까지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PS2에서 신천마계를 접해본적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대체적으로 평범한 로딩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거슬리는것은 바로 느려짐 현상... 로딩은 한번 참으면 그만이지만 이놈의 느려짐 현상은 언제 나타날지 예상하기 힘든데다가 나타날 때마다 게임 템포를 약 4%가량(..) 깎아먹는 기분이 들어서 유쾌하지 못합니다. 이를테면 이런 식 입니다. 텍스트가 출력 됩니다. 가령 " XX왕국에서 사자가 도착했습니다"라는 원문이 있습니다. "X(0.5초 가량 멈칫~)X왕국에서 사자가 도착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래픽의 경우 만족입니다. 이놈의 느려짐 현상이란것이 애당초 무리하게 PSP에 PS2 그래픽을 이식한 결과인 만큼 그래픽 하나만큼은 멋집니다. 전투도 한번 해봤습니다만 조금 템포가 느린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제가 서툴러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또 한가지 불만인 점은 처음부터 시작하기를 했는데 뭔가 보충설명이 부족하다는 점 입니다. 튜토리얼 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돌아가는 상황 정도는 알게 해줬어야 하지 않나..싶습니다. 때문에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엄한 적군 포섭하려다가 제 소중한 병사하나가 붙들려(..) 갔습니다. 삼국지 같은 스타일의 게임은 제가 자주 하지않을 뿐더러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신천마계를 구입한 이상 오기로라도 게임방식부터 제대로 알고서 플레이를 차근차근 해봐야 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삼국지 방식의 내정과, 퍼스트퀸 방식의 전투가 마음에 드신다면 추천 입니다.(느려짐 현상을 견딜만한 철벽 스킬도 있어야 하겠지만...) 이제 디맥 포터블만 오면 되는군요. 아직도 기다릴것이 남았다는게 행복한 모군이었습니다. PS: 전투상에서 필살기를 써 본 결과 음성이 나오더군요. 평상시에는 무음(..)이지만 뭔가 특별
할때는 음성이 나오는 방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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