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밑부분에 보드가 살짝 보입니다. 근데 사실은 쿨러는 분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냐옹이의 바보 같은 행동입죠. 호호호
자. 이제 우리의 목표인 BD롬을 적출해봅시다! (심장 적출도 아니고...)
A 버튼 패널을 손으로 살짝 들어올립니다. 케이블과 연결 되어 있기 떄문에 '살짝' 들어 들어올려서
앞쪽으로 넘겨놓습니다. 다음 그림은 전원부 왼쪽입니다.
그림은 전원부 (검은색 덩어리) 왼쪽 부분입니다. A 나사를 분리 시키고 B 단자를 살짝 뽑아줍니다.
그림은 전원부 (검은색 덩어리) 오른쪽 부분입니다. B 나사를 분리 시키고 A 단자를 살짝 뽑아줍니다.
전원부가 분리된 모습입니다. 지나치게 힘을 주어 전원부 밑 기판이 뜯어지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자 이제 BD롬 속박하고 있는 나사와 케이블들을 분리시켜줄 차례입니다. 동그라미 부분을 확대해 보겠습니다.
A케이블을 분리 시켜줍니다. 케이블이 끊어지지 않을까 지나치게 염려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B나사도 분리 시켜줍니다.
BD롬을 분리 시킨 후의 플스3 모습입니다. 철판 밑으로 보드의 모습이 언뜻 보입니다. BD롬 밑바닥에는 하드 디스크가
위치 하고 있군요.나중에 보드크리가 나면 그때 보드를 교체하는 포스팅도 올려보겠습니다. 냐옹이의 보드가 고장나길
기도해주세요 ^^;
커버, BD롬, 전원부를 분리 시킨 모습입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BD롬 순서가 해깔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 구조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순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 |
상판(철판) |
B |
상층(플라스틱) |
C |
하층(플라스틱) |
D |
하판(철판) |
각 부분을 기억할 자신이 없으면 소유하고 계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가면서 하셔도 되고 제 포스팅을 보면서
하셔도 됩니다. 냐옹이는 기억력이나빠 분해는 하는데 조립을 잘 못해서 사진에 의지하였습니다. 네. 자랑입니다.
BD롬 상판 (철판) 입니다. 제일 윗부분이며 A,B,C의 나사를 차레대로 분리시켜 줍니다.
BD롬 하판 (철판) 제일 밑부분입니다. A,B,C의 나사를 분해시켜줍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나사를 분류해놓으세요.
나중에 다 조립했는데 나사가 하나 남는 "멘붕"의 세계를 겪고 싶지 않으시다면요.
BD롬 하판 (철판) 제일 밑부분의 위쪽입니다. A, B의 나사를 차례대로 분해 시켜줍니다. 상판은 BD롬
본체에서 잘 분해되지만 하판은 당겨도 잘 빠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두둥! 검정테이프가 붙어 있군요. 이녀석은 그냥 뜯었다가 재조립시 다시 붙여 주시면 됩니다.
그럼 하판을 분리시켜 보겠습니다.
두둥! 지금 보이는 모습은 BD롬 상층 (플라스틱) 입니다. A부분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설사 빠지더라도
그냥 다시 끼우면 됩니다. 그런데!!! 오 지져스!!!
전날 플레이했던 파이널판타지13 블루레이 디스크가 BD롬 사이로 방긋 웃으며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깜빡하고 빼지 않은채 BD롬을 분리했던 것입니다.급히 빼서 보니 스크래치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휴~ 이제 BD롬 상층과 하층을 분리시킬 차례입니다.
BD롬 상층의 A부분과 B부분을 차례대로 풀어줍니다.
BD롬 상층 뒷편의 A와 B부분에 힘을 줘서 뽑아주면 상층과 하층이 분리가 됩니다.
C부분의 나사는 제가 분해해 본 결과 굳이 분해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네. 냐옹이의 주특기는 삽질이니까요.
하층 윗부분에 보이는 A가 바로 렌즈 파츠 부분입니다. 이부분에서 바로 렌즈 파츠를 때어낼수 없기 때문에
하층을 또다시 분해시켜야 됩니다. 현재 시간 새벽 3:30분. 어디선가 친숙한 울음 소리가 들립니다.
4개월된 아들녀석 태환이입니다. 아가방에 들어가니 뿌앵 울다가 활짝 웃습니다.
우유를 내 놓으라는 이야기지요.. 새벽 4:00 다시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BD롬 하층을 뒤집은 뒷판의 모습입니다. 기판을 제거해야 합니다.
A케이블과 B케이블을 살짝 분리시켜줍니다. 단자에 커버가 달려있는데 위로 쌀짝 올리면 빠집니다.
A, B 케이블 사이에 보이는 파랑색의 케이블도 분리해도 관계는 없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의 위치를
정확히 기억해둡니다. C 걸림쇠를 살짝 밀면 기판이 빠집니다.
A나 B쪽 케이블 중 한 방향을 분리시킵니다. 두쪽 다 분리시켜도 되지만 나중 연결을 위해서 한쪽만
분리시키는게 훨씬 편리합니다. 저는 B방향을 분리시켰습니다.
만약 이전 단계에서 B쪽 케이블을 분리시켰고 중간에있던 파란색 케이블을 뽑지 않았다면 그림처럼 기판을
발라당 뒤집을 수가 있습니다. 기판에 달려있는 솔리드 캐패시터가 보이는 군요. 솔리드 캐패시터는
일반 캐패시터보다 내구성이 좋아 위쪽으로 배가 터지는 가능성이 매우 적습니다.
컴퓨터 메인보드를 봐도 저가형 보드는 일반 캐패시터 고급형 보드는 솔리드 캐패시터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겠죠. 구동모터도 보입니다.
이제 분리시킨 기판을 살짝 옆으로 치워주시고 BD롬 하층을 가지고 작업을 합니다.
렌즈파츠를 분리시키기 위한 마지막 단계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A,B,C,D 4개의 나사를 모두 분리시켜줍니다.
D 나사는 케이블에 가려서 보이질 않는 군요. 모양이 A,B,C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분리된 렌즈파츠와 구동 부분입니다. 이 상태로 파는 쇼핑몰도 있는데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자 이제 렌즈파츠를 구동부분에서 때어내는 작업을 하겠습니다.
A나사를 제거해주고 렌즈파츠와 구동부분을 뒤로 뒤집어 줍니다.
여기까지 따라하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한것은 제가 처음 해보는 블로깅이라 사진 찍는 부분에서 미흡한점이
많아 미쳐 파츠를 때어내는 부분을 정확히 찍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렌즈파츠를 끼우고
있는 두개의 긴 쇠막대를 A,B,C,D 부분에서 분리시켜야 합니다.
A,B,C,D 부분은 각각 위에서 쇠막대를 누르고 있습니다. 기존의 사진으로 원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왼쪽판은 얇은 쇠판이 위에서 쇠막대를 누르고 있고 오른쪽 부분은 작은 핀이 위애서 쇠막대를 누르고 있습니다.
최종 목표인 렌즈파츠를 때어낸 모습입니다. 이제 파란색 케이블을 뽑아서 방향에 유의하시구 구입한
새 렌즈파츠에 연결하시면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P.S 지금까지 허접한 강좌아닌 강좌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냐옹이처럼 실력이 부족한
기계치도 할 수 있기에 왠만한 유저들은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기를 만들
어주신 플스3님과 파판사이트에서 답변을 주신 분들. 이기회에 강좌 만들어보라고
하신 타마마소령님 (지금은 대령님) 님께 감사드립니다.
Camera [NX200, 겔럭시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