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1 오전 11:02:04 Hit. 2285
여기서 이런글 써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추억의 게임이랄까요?
릿지레이서 타입 4 (이하 "R4" 라고 하겠습니다.) 가 나왔을 시절, 저는 상당히 어린 나이였습니다. 그당시도 그리고 지금도 우리 아버지는 게임 기기 또는 전자 기기쪽으로 참 좋아하시는 편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1 (이하 "PS1" 이라 하겠습니다.) 이 일본에 나오자 마자, 일본에 사시는 친구분을 통하여 바로 구입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저가 그것이 무슨 물건인지도 몰랐고, 심지어 게임기인줄조차 몰랐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것이지만, 일본 직수입 PS1 이라서, 역시 도란스...(변압기 라고 하나요?) 를 사용하여서 플레이 하여야 했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PS2 도 친구분을 통하여 일본 발매후 바로 직수입으로 구입하였다는... 그리고 역시 도란스를 사용하여서 사용을하였습니다. 참 그립군요... 그당시 그 느낌이란..;
하여간,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상당히 많은 게임이 있었습니다. 이니셜 D 라던가.. 그리고 피가 막 나오던.. 기억은 안나지만.. 상당히 잔인하던 게임도 있었고..-_- 그중 노란색에 큼지막한 "R4" 라고 쓰여진 게임을 플레이 하여보았지요, 저의 그당시 기억으로는 상당히 엄청난 그래픽이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봐도 그리 나쁜 그래픽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그후 어디론지, PS1 은 없어져 버렸고.. 게임 타이틀돌도 없어졌습니다. 나중에(상당히 커서 그러니까, 최근입니다. 거의..) 다시 그 게임이 무엇인지, 어떤 게임이었는지 찾아보고 싶었지만 R4 라는 말로만으로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닌텐도 DS 에서 사용하는.. 흔히 닥터 라고 하는 R4 만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최근 게임 리뷰들을 보다가, 추억의 게임 관련 리뷰를 보았습니다. 릿지레이서.. 기억에 남던 오프닝.. 많이 듣던 배경음악.. 사실 그 전부터 릿지 레이서라는 게임 자체는 알고 있었습니다. 닌텐도 DS 버전도 플레이 하여 보았구요. 하지만.. 그때 패키지에 적혀있던.. 그리고 영어를 읽지도 못할정도의 어린 나이에 눈에 들어온건 R4뿐이었지요..-_- 그것이 릿지레이서 타입 4 였다는건.. 도저히 생각도 못했던... 일입니다. =ㅅ=
지금 다시 그 오프닝과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아도, PS2에 밀리지 않을정도의 그래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픽은.. 닌텐도 DS 버전 릿지레이서와 비슷할 정도로 말이지요.
그때, 2P 로 하던 R4 가 생각납니다.. 만약 지금도 PS1 이 있었더라면.. 꼭 다시 해보고 싶군요.
쓰다보니, 뭔가 뻘글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진짜 그당시 저가 처음으로 플레이 한 기억에 남는 유일한 레이싱 게임이군요.. 진짜.. 추억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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