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2 오후 1:24:11 Hit. 6513
저번주 모처럼 겸사겸사 지인분을 만나뵈로 부산으로 원정을 갔다왔습니다 내친김에 온게임119까지 들려서 USB동글이도 같이 업어 왔습니다
부산역에 내려서 지하철로 약20분쯤 걸려서 온게임119에 도착했습니다 사장님의 첫인상은 참 선해보이고 좋으셨네요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무지 바쁘시더군요 수리하시랴 USB동글이 만드시랴 정말 보는 제가 다 정신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USB만드는걸 가만히 지켜보는데 역시 명성대로 온게임119사장님 정말 퀄리티를 중요시 하네요 옆에 조립하시는분이(제가 보기에는 잘만들어진거 같은데) 조립하던거 보시더니 이건 안된다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바로 분해를 해버리시네요 깐깐하신 온게임119사장님 덕에 옆의 직원분은 아마 죽을 맛이였을거 같네요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USB동글중에 연두색칼라(이색깔 케이스가 몇개 없다고 하네요 레어아이템득템했네요)를 선택하니 그자리에서 바로LED점멸핵스파일로 테스트를 해주시고 이상없음을 확인후 튼튼한 하드케이스에 넣어주셨습니다 크기가 조그만해서 슬림 및 구형에 꼽아도 이쁘네요
그리고 계산후 잠시 커피한잔 하는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지요 온게임119사장님 장인정신 하나는 투철하신분이란 인상을 받았습니다 가격은 비록 타업체보단 비쌌지만 (그래봐야 5천원이네요)그만큼의 품질과 서비스를 중요시하더군요 이부분에서 신뢰감이 오더군요 인사를 드리고 나와 부산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일요일 오후 집으로 와서 장착을 해보니 오~잘됩니다 아는 후배녀석(이놈은 매직USB동글이를 사용하는 중입니다)하드를 들고와서 자료를 복사해주더니 눈치를 보다 형~형동글이하고 내동글이 하고 바꾸면 안돼? 라고 합니다 그래서 왜? 그랬더만 지꺼는 크기가 크다고 제 온게임동글이를 보더니 요게 마음에 든다고 이놈아가 땡깡을 부리네요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쫒아(?) 버렸습니다 동글이의 사용소감은 작고 단단해서 야무진 느낌이네요 은은한 파스텔톤 연두생이 이쁘고 LED는 녹색으로 불꺼 놓고 해도 눈에 거슬리지도 않고요 리셋버튼은 바늘로 콕 누르면 바로 작동됩니다 보관용 하드케이스는 조그만 클립같은 수납용도로 사용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데몬즈소울에 심취해서 새벽1시까지 무리를 했더니만 바로 감기 걸렸네요
어제 병원가서 주사 맞고 또 달렸더니만 몸상태가 여전히 안좋네요 역시 데몬즈소울 중독성이 상당합니다
이번 부산여행은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온게임119의 좋은 제품과 믿음가는 사장님도 뵈었고 맛난 부산회도 실컷 먹었고~(회값은 공짜였네요^^) 다만 온게임119의 아쉬운점은........사무실에 어여쁜 부산처자가 없었다는것~쿨럭 쿨럭~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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