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3 오후 10:17:45 Hit. 2560
아래 어떤분은 로더 때문에 불감증이 오신거 같은데...
저의 경우 로더와 는 별개로 맘에 드는 타이틀은 정품을 구입합니다.
이번에도 플삼은 스피리츠와 파워프로야구를 구입했죠
(이거 때문이라도 한대는 온라인용으로 가야 겠습니다 귀찮아서 아직 펌은 안했는데...)
엑박의 경우 최근에 산것이 헤일로리치(번지가 정말 눈물 나게 하는 군요)하고 데드라이징2를
구입했죠
이렇게 구입한게 어언 200장이 다되어 가네요(엑박하고 플삼만)
PC겜도 별로 마음에 드는게 없으나 있으면 스팀으로 구매합니다.
레포데1, 2, 카운트 스트라이커 소스(온라인 전용), 하프라이프2 등등
(레포데는 PC 스팀으로 하는 것이 짱입니다)
그런데 정품이라도 .... 불감증 말이죠
옵니다 ㅠㅠ
제가 직장에 다니고 퇴근하면 밥도 먹어야죠 설겆이도 해야죠
어여쁜 마나님하고 알콩달콩 담소나누면서 커피한잔하고
눈치보다 인터넷 쇼핑도 하다가 동호회 활동도 하다
온라인 친구들이랑 레포데2 한판 하고(필 받으면 몇시간 달리면 땡)
또 주말엔 청소도 해야죠 쓰레기 분리수거도 해야죠
간혹 문상이나 결혼식이라도 있으면 하루 쫑치는 날이죠
이렇게 살면서 플삼이나 엑박 위 PSP 플투 플원 드캐 새턴 NDS 큐브
봉지도 못 뜯어본 게임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건 만원에 밀봉을 샀는데 이게 지금은 평균거래가가 5만원을 넘더군요 겜테크 하려던건 아닌데...)
그거 보면 맘은 넉넉한데 왠지 모를 공허함이... ^^;
두서없이 얘기가 여기까지 흘러 왔네요 ㅋ
하여간 불감증은 로더 때문만도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제가 죽기전에 저 정품겜이나 다 돌려보고 죽을 수 있을 지도 의문이구요 ㅠㅠ
풍요속에 빈곤이 딱 맞지 싶습니다(아마 저보다 수집욕이 더 많은 분도 꽤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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