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hmd를 얼마전에 사용해봐서 조금은 알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비추합니다.
말 그대로 꽁돈이 생겨서 하나 장만하실수 있으면 요런 장난감 정도야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시면 좋을듯 한데, 일단은 시야각이 한정되어 있어서 목 디스크가 유발될듯 합니다. 저도 힘 꽤나 쓰지만, 목이 너무까지는 아니고 좀 아프고 결리더군요. 그렇다고 침대에 누우면 코가 아프구요.
그리고 패드로 조작하는것도 좋긴 하지만, pc나 기타 다른건 사용하기 힘드실거에요.
조금만 고개를 움직이거나 흔들리면 시야가 멀미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시야각도를 다시 찾기 위해서 hmd를 고정맞춰야 하구요.
3d 같은 경우엔 괜찮습니다. 3d 영화나 애니만 주로 보신다면 나름 추천은 가능하지만,
말 그대로 돈 있는 사람들 즉, 꽁돈이나 여유돈이 필요이상으로 많이 남아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장난감정도 수준입니다.
차라리 저라면 중소기업 led 인치수 큰 티비를 사겠습니다.
전 hmd t-2를 팔아버리고 삼성 43인치 led 스마트 티비를 샀습니다. 결과적으로 대 만족이구요.
그리고 궁금하신 색감이나 화질은 720p에 맞춰져 있어서 플삼에는 최적의 궁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소니에서 출시한 제품이니 서로 호환은 최상이겠지요.
허나 그런점을 더하더라도 비추합니다.
아...제가 구매하고 일주일 가량 쓴 이유가 생각났네요.
플삼으로 하는 디아블로 3가 hmd에선 최고의 화질과 색감을 자랑하였기에 썼는데 결국은 차라리 티비로 하는게 더 낫고, 또 pc판 디아나 ps4용 디아를 사서 풀 hd로 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안습이란 단어가 있죠? 안구에 습기가 찬다는 말이 있듯이 사고나서 사용하면서 안구에 습기가 차오르고(눈물이 남...), 그리고 hmd 렌즈에도 습기가 자주 차오릅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절대 비추이고, 안경 쓰시는 분은 더 더욱 비추합니다.
다만, 굳이 사신다면 아래 고무 받침대는 쓰지 마세요. 콧바람에 습기찹니다.
그냥 사용환경이 집이시라면 커텐 치고, 야밤에 불 끄고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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