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얘기하는건 아니잖습니까...^^
다들 모드는 합법이다, 자신의 물건을 모드하고 그 정보를 공유하는게 무어가 나쁘냐고 하지만 실제로 올라오는 질문의 9할은 뭐를 "받았는데" 안되요, 어떻게 하는건가요.....에서 벗어나질 않는터라...^^
개조하고 지지고 볶는건 전혀 문제가 안되지만 실제 루리웹에서 말하는 것처럼 도둑질한 수확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잘 사용할까, 어디서 도둑질하는게 좋은가, 도둑질해서 잘 요리하는 방법을 나도 좀 알고 싶다이니까요....헐헐...^^
심지어 자신의 전리품을 리스트로 공개하는 분들도 계시고....ㄷㄷㄷ
저도 그 도둑질에서 자유로운건 절대 아니고 너무도 달콤한 유혹이 있는데 어떤 정의감이나 도덕성을 사회적, 환경적 토대와 인식없이 개인에게 절대선으로 요구하는건 비인간적이라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길 가다 만원짜릴 주웠는데 그걸 파출소에 꼭 가져다 주어야 한다는 도덕관념은 현시대의 제겐 없습니다...앞으로 미래에 세상이 그걸 당연하게 여기면 저도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허나, 대놓고 뭘 받았는데 이걸 어쩌죠....류의 좀 낯부끄러운 얘기는 공지나 사이트의 존폐를 위한 협조...이런걸 따지기 이전에 자격지심으로 스스로 자중해야하지 않나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 루리웹이 아무리 가식웹이라 해도 그를 비판할 자격은 없겠죠.
자식과 가족에게 게임을 시켜주기 위해 닌텐도나 플스를 개조한다는 말이 전혀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는 사회풍토가 변하지 않는한 말이죠...^^
- 자신이 플레이하기 위해 불법복제하는건 그러려니 하지만 아들에게 그런걸 들려준다는 얘기는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OTL
- 이게 좋은거다 나쁜거다라는 가치판단은 제 얘기에는 없습니다....^^ 저작권이고 뭐고 사회의 일반 상식과 체감을 벗어나 나홀로 선비라는 소릴하는 잘난사람도 아니고요...(게다가 아마 하나님이나 전지전능한 누군가가 있어서 지금까지 인생에서 저작권 위반으로 각자에게 벌금을 매긴다면 파판 회원님들 누구보다도 많은 액수를 내야할 악랄한 사람이기도 하고요....ㅋ)
다만 좀 가릴건 가리고 살자는 소리지요...^^
뭐 이런 말하는 저도 워낙 무감각해져서 가끔 체면 못차릴 때도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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