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게시판

곧 퇴사할거같습니다. 하.하.하.하.

무서운곰됴이

2015-04-22 오전 10:07:54  Hit. 12648









Lv.5 / 상병  .  무서운곰됴이 (jinke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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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게시글신고








Nvidia
  추천  2015-04-22 10:21:13
무슨회사가 그래요...동네 구멍가게네 완전ㅋㅋㅋㅋㅋ
그거 근로기준법 위반이고요. 짤리면 노동부에 고소하세요

·댓글

무서운곰됴이
  추천  2015-04-22 10:29:22
네. 안그래도 그냥 다 내려놓고 어저께 고용노동부에 쿨하게 민원올렸습니다. 지금하는행오지가 업무안시키고 책상에가만히앉아서 알아서 나가게할 생각인거같은데 미친척하고 버틸때까지 버텨볼생각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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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2015-04-22 10:30:08
근데 좀 이해가 안 가는게...

1. 신입사원이 뭔가 불만을 얘기함

2. 작성자 분께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

3. 갑자기 고객사 에서 무슨 얘기가 나옴.

이렇게 이해를 했는데...

뭐, 신입사원이 뭐 잘못 말한게 어떻게 퍼진 거 같은데 갑자기 그게 작성자분께 화살이 날아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댓글

무서운곰됴이
  추천  2015-04-22 10:35:02
네... 저도 두서없이쓴글이라생각했습니다.;;;그래서 대략정리해보면.
1. 신입사원입사.
2. 신입사원이 회식자리에서 개인적으로 내가 뼈를 묻을 회사 상사들을 우습게보는말을함. 여기서 전 그러려니함.
3. 같이 필드돌면서 신입사원이 업무미비에 제가 그렇게하면안된다고 한소리하고 나오라하고 제가업무처리함.
4. 신입이 저한테 왜그딴식으로 사람들앞에서(고객사에서) 쪽팔리게하냐고 큰소리침
5. 저 벙쪄서 멍해짐. 그후로 신입사원 투명인간취급.
6. 회사에서 실장과 사장이 내가 신입사원을 무시하는걸 못마땅해함. 그래서 퇴사요청함.
7. ......저 빡침.
이렇게 된것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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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2015-04-22 10:46:25
아, 이제 이해가 됐습니다.

근데... 참, 이해가 안가네요. 객관적으로... 회사로서도 작성자 분께서 회사를 그렇게 생각하는지 어떤지는 넘기더라도...

아무리 봐도 신입이 잘 못한건데 그걸 선임이 관리 못한거라고 자르다니;;

신입이 무슨 백이 있는지... 신기합니다.

어떤 글로도 위로는 안되겠지만 회사의 본질을 겪으신 거겠지요. 곪은 회사였을 수도 있었을테니...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실 겁니다.

·댓글

무서운곰됴이
  추천  2015-04-22 10:56:40
개인적인생각입니다만... 아마 결혼의 유무 같습니다. 신입4가지는 저보다 2살어린데 결혼해서 애도 2명이나있고. 저같은경우는 약혼녀가있긴합니다. 허나. 나이차이가 9살이나나서 결혼을 할려면 1~2년더있어야할거같은데... 왜, 그런거있잖습니까? 결혼한사람들의 동질감같은? 그런거라고 소심하게 생각해봅니다..

·댓글

바람10
  추천  2015-04-22 11:31:30
참 어찌보면 몰래카메라같은 상황이네요 ;;

마음 잘추스리시고 기운내시기바랍니다!!

·댓글

무서운곰됴이
  추천  2015-04-22 11:42:20
네!감사합니다!!! 뭐. 이 덕에 그동안 소홀했던 내 플3에대해서 공부중입니다.!!! 하.하.하.!

·댓글

눈꽃향기
  추천  2015-04-22 11:33:18
신입사원이 알고보면 사장끈... 아닐까요...

·댓글

무서운곰됴이
  추천  2015-04-22 11:43:23
음...진짜 그런거면 구청에가서 피켓시위할생각입니다.!!!하.하.하.!! 회사가 다른게아니라, 관공서에있는 OA및 전산유지보수관리업체거든요!!!! 해운대구청에서 거의 살다시피합ㄴ...아니 했습니다.!!

·댓글

urdandy
  추천  2015-04-22 11:48:21
신입사원과 사장이 뭔가 관련이 있다에 저도 한표요.^^
아니면 아무래도 신입 급여가 더 적을테니까 회사 입장에서 임금을 줄이기 위해 꼼수를 쓰는 것 같기도 하네요. 참 이해할 수 없는 직장 문화(?)/상황이에요.

·댓글

무서운곰됴이
  추천  2015-04-22 12:44:30
안그래도 한번 파볼려고 여기저기 알아는보고있는중입니다만... 뭔가 건더기가없는거같아서 영 더찝찝합니다...그냥 한숨뿐이네요...저역시 이해할수가없습니다...19때부터 회사생활하면서 이번에 3번째직장이지만...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좀당황스럽네요...

·댓글

코끼
  추천  2015-04-22 12:58:16

저는 실장과 연관 있는것 같은 냄새가...

·댓글

무서운곰됴이
  추천  2015-04-22 13:35:44
뭐...지금 확인해본결과 무슨연관은없는거같습니다. 그저 내가 재수가없다고밖에는...

·댓글

playmore
  추천  2015-04-22 13:14:40
보통 회사에서 선임과 신입이 충돌하면 업무처리가 익숙한 선임이 우선일 듯한데

신입이 우선이라니 좀 의아하네요.

·댓글

무서운곰됴이
  추천  2015-04-22 13:36:22
네... 그래서 진짜 실의를 느끼고있는중입니다. 내가 그렇게 크게잘못했나..? 자책도하고...

·댓글

멀티플라이어
  추천  2015-04-22 13:33:45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서
뭔가 중요 정보가 빠진듯한 글 인듯 합니다만..ㅋ
사실대로 적으신거라면 신입이 상사들에게 가서 없는 거짓말이라도 했나보군요.

저같으면 비굴해지느니 있는데로 쏴붙인뒤 웃어주고 나오겠습니다.
무릎 꿇고 그러진 못할거 같네요.

·댓글

무서운곰됴이
  추천  2015-04-22 13:37:12
아무래도 실장이라는 사람을 정말 아버지처럼 대해서그런거같습니다. 아버지가 일찍돌아가셔서 아마 정을 그렇게들였나봅니다. 제가 미쳤었나봐요.

·댓글

스테판
  추천  2015-04-22 14:40:47
다시 읽어봐도 이해가 안되는 시스템이네요. 헐~~

·댓글

무서운곰됴이
  추천  2015-04-22 14:52:29
네..그래서 저도 근 3일간 벙쪄서 혼자서 맴맴거리고있습니다..

·댓글

다크아이리스
  추천  2015-04-22 14:44:16
글을 잘못이해했넹...

신입이 사장욕을 한거구나...

고객사에게 쪽팔림 당한걸 복수하고자 자신이 사장욕 했던것을 선배가 얘기한것처럼 사장에게 일러받쳐서 사장이 실장시켜서 짜르라고 한거 같네요..

그 외엔 설명할수 없는듯...

아니면 신입과 선배의 연봉차이가 많이 나던지....

선배와 신입과의 사이가 안좋으니 회사의 선택은 낮은 연봉의 신입을 선택한것이 아닌가 추측...

대부분의 중소업체들은 고액 연봉의 직원보단 저액연봉의 신입자를 더 선호하기도 하더라구요..

특히 건축설계나 그래픽디자이너 등등의 직업군...

·댓글

무서운곰됴이
  추천  2015-04-22 14:51:46
듣고보니까 그럴수도있을거같습니다...1200정도의 연봉 차가 발생하니말입니다...정말 그거때문일까요...?

·댓글

다크아이리스
  추천  2015-04-22 15:08:30
1200차이면 그것밖에는 없네요 ㅎㅎ

어차피 일이라는게...몇개월만 지나면 거의 비슷하게 할수 있는 일인지라...

회사입장에선 이득이죠...

회사라는게 이득을 취하기위한 존재이니...

또 중요한 한가지가 무서운님에게 일을 주지 않아도 회사는 아무탈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있다는게

가장 큰 이유같네요...

뭔가 이사람에게 아쉬운게 있다면 회사에서는 무작정 나가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댓글

겐시로
  추천  2015-04-22 15:25:00
오래전 다니던 회사에 직원이 아주 많았는데 필요없이 많은것 같다고 생각했죠..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회사가 어려워 졌는지 월급을 3회 이상 밀린적이 있었는데..
밀린 월급을 받아내기 위해서 과장이 직접 나서서 사체업자한테 회사 어음을 팔아
전 직원들의 밀린 급여를 과장이 직원들을 모아 놓고 합의해서 80%만 받은적이 있었지요..
(어음 와리깡이라고 하죠)그 과장은 당연히 짤렸구요..다른 직원들도 많이 퇴사 했었는데
그러고 나서 회사에서는 과장급 하나 주임 하나 나머지 신입 몇명만 남았는데..
회사에서 일부러 직원들 감원 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댓글

결국경차인생
  추천  2015-04-22 18:27:26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힘내세요..!
어떠한 이유에서든 그 회사는 분명 좋은 방향으로는 안갈겁니다.
오랜시간 같이 일했던 사람을 연봉이든 뭐든 이유를 대며 이렇게 내치는데,
누가 회사에 애사심이 생기겠습니까?
탈출 잘하신거라고 생각하시고..
더욱 좋은 조건에 행복한 일을 찾으길 바랄게요~!

·댓글

플레아
  추천  2015-04-22 20:55:50
...정확한 상황을 모르겠으나...
신입을 굳이 따로 불러 말할수 있는데, 고객사 앞에서 망신을 주거나,,,
그렇다고... 투명인간 취급하는건.... 잘못 된것이라고 보네요.
좀더 중견기업이상 혹은 대기업으로 갈수록, 그런 부분은 상사들한테 안좋은 모습으로 비쳐질수 있습니다. 신입은 말그대로 신입니다. 모르면, 잘 가르치고 다독여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 회식자리에서 풀거나, 신입에 대해서 좀더 관점을 바꾼 후, 대하여 준다면 이전보다 더 낳은 환경이 되지 않을가요.

·댓글

똥이매려워용
  추천  2015-04-22 21:30:05
저의 짧은 경험으로 회사가 이익집단이긴 하지만 일 보단 관계가 우선입니다.
신입의 어이없는 행동이 발단이 되었지만 풀었어야 되죠.
근데 신입이 사과는 하지 않던가요?
몇번 사과 하거나 이야기를 하려 했을때 받아주지 않으셨다면 회사에선 님에게 아주 안좋은 인상을 받았을것같아요.
만약 신입이 그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면 회사에서도 저딴식으로 나오면 안되는거지요.
모쪼록 더 나은 일자리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기운내세요. 무릎꿇는 비참함 저도 겪어봤지만 그건 할게 못됩니다. 더 극한 방향으로 가게 되는 불씨라는걸 시간이 지난후 알게 되었죠. 더이상 비참해지지 않도록 노력하시어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앵초
  추천  2015-04-22 21:33:10
조심스럽게 무슨업종이신지 궁금하네요 제대로된 회사에선 그럴일 절대 없습니다

·댓글

베배
  추천  2015-04-23 04:24:45
헐이네요...헐... 글쓴분이 한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막장회사인데....
위로드립니다...

·댓글

firefire
  추천  2015-04-23 17:05:12
상식적으로봐도 신입이 잘못하면 선임이 지적해서 고쳐나가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인성이 안좋은 사람이라면 같이 근무하는데 한계가 있지요~ 그런데 선임이 아량을 베풀지못한다
는둥해서 일방적으로 선임자보고 나가라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둘중 하나네요
회사생활내내 위에서 찍혀서 윗사람들이 기회를 보고있었거나,아님 다크아이리스 님말대로
이제 고액연봉자는 필요없으니 신입으로 갈아타서 남는연봉 자기들 주머니로 챙기거나,,,
근데 윗사람하고 관계도 아버지,삼촌처럼 지내고 별탈없었는데 갑자기 그러는건 후자인거 같네요

정말 그런거라면 참 쓰레기같은회사네요~ 동생처럼지내던 사람을 짤라서 자기들 이익챙길라고
한다니... 억울함을 넘어서 인간적 배신감을 느낄만하겟죠~

힘내십시오!! 인생살다보면 억울한일 당할때도 있고, 내잘못인 경우고 있겟지만
인생사 새옹지마!! 또 좋은일도 생길겁니다^-^;;

·댓글

휘랄려
  추천  2015-04-24 12:27:15
그런회사에서 계속근무하느니 차라 나오느게 나을꺼같네요!! 퉤퉤!!
좋은 직장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키억키억
  추천  2015-05-02 09:01:12
편의점 알바도 저렇게는 안짜를듯.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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