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8 오후 9:27:13 Hit. 4259
고1때부턴가 친구들사이에서 편이 갈렸었어요 동급생, 하급생 미연시 좋아하는 친구들은 세가새턴이 좋다아 아니야 위닝되니깐 플스1이 짱이다
전 이때부터 플스1이 좋았어요
02군번이라 한국 이탈리아 8강전때 이등병 하필 짠밥이 안돼서 위병소 근무 나감 ,,,쫄병이라 월드컵 못봄,,ㅠ
월드컵에 대한 한이 맺혔을 때, 잘해주던 병장 한명이 휴가 나갔다 미니플스1+ 듀숔1 2개 새삥 위닝 2002 일판을 몰래 가지고 들어왔음
고참들만 열나 하고 있길래 한판만 해보면 안될까요? 눈치를 무릎쓰고 독일 골라서 병장 10판 연속 이기니 못하게 함
이때 첨 느꼈어요~ 캬 이게 플스하는 맛이구나
그리고 시간은 지나 플스 일판 만번이 나돌더군요. 용산에 가서 군침만 삼키다가 당시 알바비 모아서 일판 1만번 중고를 샀고 바가지좀 썼었음
그 뒤로 귀무자1, 위닝일레븐 6 파이널 에볼루션, 바람의 크로노아2 모두가 원한 세계를 집중적으로 했었어요..
시간은 어느덧 흘러가 네트워크 어댑터가 있는 BB유닛 5만번 플스로 갈아탔어요. 하드플스로 변신 시켜 액플도 입혀 신나게 갖고 놀았어요
사무라이 스피릿츠 천하제일검객전 일본애들과 넷플 했던 기억이 ~~
플스2 보다 좋은 콘솔은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2007년 11월이 오더군요 플스3 출시 하루전 비행기 끊어서 첫 일본여행 도쿄에서 가서 줄 섰는데 ㅠ 아 못삼,,,몇달지나고 60기가 하위호환 20기가 고민하다가 일단 거금주고 60기가 동원참치 사서 플삼 독점작 용과같이 켄잔, 메탈기어 솔리드4만 주구장창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10년동안 겜기 잊고 살다가 2017년 9월쯤에 플삼이가 뚫리더군요. 3.55 다운그레이드 없이 정펌을 플래시 패치하고 커스텀펌으로 만드는 작업이 가능해서 겨울잠 잠자고 있었던 플삼이를 꺼내서 만지작 한번에 성공했어요. 이때부터 iso 모으기 시작했어요 시게이트 1테라로 내장하드 교체해서 지금도 가끔 꺼내어서 하고 있음
플포는 아주 늦었지만 작년 여름 1005 첨 구해서 정펌명작이라고 하는 것 위주로 차근차근 엔딩까지 봤었어요 결국엔 작년 겨울 1205 4.07로 갈아탐 용과같이6 북미판 song of life, 용과같이 극2 북미판, 갓오브워4, 파이널판타지 15, 콜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 저지아이즈 구판,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다 정품으로 사서 다 깨고 모셔놓음,,, 1205를 4.07 > 4.55 > 5.05까지만 올려놓고 현재 존버중이에요
플스5는 탐나지만 안정화 버젼+가격안정화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려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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