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4 오전 11:51:41 Hit. 4596
e3플래싱 하고나서 본격적으로 겜좀하자 싶었더니 비행기 이륙소리 압박에 쿨러튜닝했던 플삼입니다
만사 귀찮아서 펌도 5년전 그대로에
먼지도 안 털어주면서 가끔 틀어서 맨날하는 게임 몇개만 돌리는 녀석이지만
지금도 온도 하나는 끝장나게 잘 잡습니다
튜닝하실때 많이들 하시는 배기구 80mm팬 둘다 배기입니다
몇번씩 통째로 뜯었다 닫았다 하다가 깨닫았는데 기기 상판에 흡기팬 넣거나 메인블로워팬 위에 구멍 뚫거나 하는건 안하는게 좋다고 판단되더군요
흡기는 하단 120밀리팬으로 합니다
저기달은게 뜬금없어 보일수도 있는데 기기 뜯어보면 보드하단에 보드크기만한 알미늄 통쉴드 있고 시퓨하단이나 보드 발열포인트랑 연결되서 기기끈 직후에 뜯어서 아랫쪽 쉴드 만져보면 겁나뜨겁습니다
상단블로워팬 돌아가면 케이스 아랫쪽에 고인 공기 + 사이드 흡입된 공기 같이 빨려들어가는건데 위에다 구멍내거나 흡기달아버리면 하단쉴딩안에 공기가 정체되서 튜닝효과가 왕창줄어듭니다
원래 설계된 공기흐름 강화하려면 하단흡기 + 파워부분배기가 좋습니다
게임따라 조금씩 다르긴 한데 대체로 저 온도에서 크게 안 벗어납니다 한여름 삼십몇도 될때는 저기서 4~5도 더 오르긴합니다...
팬속은 최저치를 23%로 설정했는데 한여름에 24%찍을때 가끔 있고 거의 23% 유지합니다.
대신 하단팬땜에 영원히 눕힐수가 없게되죠...
그래도 온도낮은거랑
팬이 최저상태라 소음이 거의 없는 수준인건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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