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는 너티독의 라스트 오브 어스 PS4 버전을 처음으로 접해볼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소니는 현명하게도 오리지널 버전을 함께 보내주어 리마스터 버전이 얼마나 향상 되었는지를 비교할 수 있게 해주었다.
가장 먼저 주목하게 되는것은 비주얼이 720P 30프레임에서 1080P 60프레임으로 개선되었다는 점이다.(그럼에도 30프레임 고정을 선택하는 것은 가능하다) 너티독은 우리에게 캐릭터의 텍스쳐가 네 가지 요소에서 늘어났음을 알려주었고 그림자 효과 (새로운 광원 프로세스)또한 두 배가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가시거리 또한 주목할만하게 향상되었다.
카메라를 회전할때 모션블러 효과는 확실하게 줄어들었지만 아예 사라지지는 않았다. 게임안의 황폐화된 환경또한 오리지널과 비교했을때 더 쨍하게 보인다. 매우 환상적이다.
오디오 또한 더 많은 커스터마이즈 옵션이 추가되는 등 확연한 개선이 있었다. 하이엔드 스테레오 헤드셋을 사용할때 소리의 공간감의 변화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또한 중심 채널에 대화나 음향효과를 놓을지 아닐지 선택이 가능해졌다.
조금 다른 관점을 가지고 플레이를 원한다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닐 드럭먼과 트로이 베이커의 커멘트를 플레이 중에 킬 수도 있다.
디스크가 아닌 하드드라이브를 사용함으로써 퍼포먼스 또한 개선되었다. 컨트롤은 듀얼쇼크4를 사용하게 됨으로서 확연히 나아졌다. 라이트바는 체력을 나타낸다. 건강할때는 파란색, 다쳤을때는 주황색, 위급한 상황일때는 붉은색으로 변화한다.
터치패드는 조엘의 백팩을 열때 사용된다. 하지만 가장큰 변화는 스피커이다. 컨트롤러에서 플래쉬 라이트의 똑딱음이나 세계를 탐험하면서 발견하는 녹음들이 재생된다. 더 이상 그러한 녹음을 듣기 위해 메뉴버튼을 열 필요가 없다. 게임을 하는동안 자동으로 컨트롤러를 통해 재생된다.
리마스터 버전으로 PS3의 세이브를 옮겨오지는 못한다. 멀티모드에서의 데이터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PS3 버전의 멀티플레이를 체험한 유저들은 시작할때 보너스 생존 포인트를 받을수 있다.
리마스터 버전에선 Abandoned Territories와 Reclaimed Territories맵팩과 레프트 비하인드가 포함된다. 만약 리마스터 버전에 포함되지 않은 DLC를 구매한 유저라면 다운로드를 받을수 있다. 시즌패스는 더이상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게임과 모든 DLC를 구입하려면 70불 이상이 소모된다.
소니는 PS4 발매와 함께 라스트 오브 어스의 새로운 멀티플레이 DLC 개발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아직 그에 대한 커멘트는 없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다.
리마스터드 에디션 버전만의 트로피가 존재하기 때문에 플래티넘 트로피를 따게되면 두 개의 라스트 오브 어스 플래티넘 트로피가 장식되게 될것이다. 트로피 획득 조건은 PS3의 오리지널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