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4(PS4)에서도 음성 인식과 제스처 인식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각) 익스트림 테크, GBM 등에 따르면 소니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게임쇼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PS4가 MS의 X박스 원처럼 음성과 제스처로 제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에 따르면 PS4 아이조이(EyeToy), 일명 PS4 아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사용해 플레이어들은 음성과 제스처로 화면상의 오브젝트를 조정하고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PS4 아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2대의 카메라와 4대의 마이크를 포함한다. 거실이나 방에서 플레이어의 움직임과 사운드를 포착해 어떤 움직임이나 사운드도 포착한다. X박스 360의 키넥트 센서와 매우 흡사하다. 나아가 소니 경영진은 자사의 게임 콘솔이 X박스 원용 키넥트와 동일한 기능들을 다수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얼굴 인식 기능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차이점은 PS4에 PS4 아이가 필수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원하는 플레이어들만 59.99달러에 별도 구매해 추가할 수 있다. 399.99달러의 PS4를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추가로 구매하여 애드온 시키면 된다. MS의 X박스 원의 경우 차세대 키넥트를 포함해 499달러다.
소니 PS4는 11월 15일 발표되며, MS의 X박스 원은 11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