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9 오전 10:42:07 Hit. 21626
일단 시작하기전잠시 묵념하겠습니다.▶◀-----------------------------------------------------------------------------------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PS3 슬림 버전이 나왔습니다.그동안 국내를 포함하여 해외의 수많은 게임관련 커뮤니티 내에서 아니다 맞다라는 아무 의미없는 소모전을 벌인 결과.... 왠지모르게 아니다 측의 분들이 씁쓸해 지는 분위기가 되는게 아닌가 하네요...뭐 나오긴 하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 이 디자인이 아니다! 라는 주장이 대부분이었지만...그동안 봐온 유출사진 등등..물드셨을껍니다 ;;이번에 공개된 PS3슬림 버전은 사실상 PS3의 리사이징 모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이와 더불어 가격을 좀 낮추어 이제 PS3도 귀족 게임기에서 보급형으로 변모시킬 준비를 하는 중이랍니다.발매일은 대략 9월 초 (사실상 얼만 안남았군요....) 가격은 현재 $299.99라고 합니다. 하지만 환율이나 세금 각종 로얄티 등을 지불하면과연 저 가격에 우리나라에 들어올까 의문이 들긴 합니다.눈 딱감고 소매가에 팔기에는 우리나라 시장이 참 볼품없죠.안타까운 얘기지만 솔직히 아무리 가까운 나라라 떠들어봐야 일본은 미국에 팔아먹는걸 더 좋아하니 말입니다. 허허허..물론 자기네 물건 사주는건 좋아하겠지만 사면 좋은거고 안사면 그만인게 우리나라가 취급받는 현실이니 말이죠 ㅜㅜ 뭐 암튼 다시 얘기로 돌아와서이번 PS3슬림 버전의 경우 기존 PS3와 기능상 성능상 하드웨어상 별 차이가 없다는게 하나의 논점이라면 논점이랄까요...Ps2의 구형 -> 슬림 처럼의 리사이징 외에는 HDMI와 관련해 추가 기능이 포함되었구요.그외의 부분은 하위호환을 포함하여 그 어떤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사이즈도 말이 슬림화이지 사실상 기존 ps3가 원체 듬직했던지라기존 325×274×98mm 5kg에서 290×290×65mm 무게는 3.2kg 정도로 줄었다고 하네요.일단 무게에서 웬만한 남성은 가뿐이 한손으로 들만한 무게가 된게 아닌가 합니다.다만 PS2 때처럼 파격적으로 작아져버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기기 자체가 포터블 용도는 아니며 섬세한 부분이 너무 많아 이것으로 만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PS3 다음 기종이 나오지 않는한 기술발전으로 한번 더 줄어들 수도 있고 말이죠..하드는 120G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전 아직 80G도 다 안쓰는 상황이라서 하핫;;따라서 결국 초점이 맞춰지는 부분은 역시 가격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기존의 PS3의 경우 09년7월23일 오프라인 매장 현금가가 42만원 선이었습니다.이번 PS3슬림이 나오면서 (당연히 기존ps3의 가격도 내려가겠지요.) 대략 20만원 후반선~ 30만원대 중반 정도 가지 않을까 합니다.아니면 미묘하게 몇만원 차이난다든지 하겠지요....펌웨어는 가장 최신으로 나올 3.00펌이 탑재될 예정입니다.이와 관련해선 그동안 살짝 떠돌았던 "펌웨어 업데이트로 ps2 하위호환을 지원한다"라는 부분의 신빙성이 살짝 밀려났다고 보여집니다.뭐 기존의 구형ps3의 경우 칩을 달고 있어 ps2를 호환했지만이 칩을 땐 상태에서 프로그램적으로 ps2를 호환한다는건마치 컴퓨터에 에뮬레이터를 깔고 ps2 에뮬을 돌리는 것과 비슷한 경우라 보이기에과연 그 실현 가능성이 만족감 100%로 다가올지도 의문입니다.(참고로 ps2 호환 안되는 기종도 일반/제작 DVD는 돌아가며 PS1 시디도 호환되긴 합니다.)아직까지 현역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다가소프트도 나와주시고 PS3용 소프트보다 개발이 쉬운 PS2를 그리쉽게 배포해주지는 않을까 싶지만...한번 더 돌려치고 보면 아직 PS3가 많이 배포가 안되있는 상황이기에 상대적이로 배포된 PS2를 좀더 돌리고 ps3가 제대로 보급되는 시점에서 풀지도 모르는 일이고.. 이것역시 기다리는게 상책입니다. -------------------------------------------------------------------------<총평>평가할 부분은 그리 없습니다.기존 스펙이 갈아엎어진것도 아니고 새로운 기종이 나온 것은 아닙니다만PS3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9월 쯤 나올 이 슬림버전을 노려보는 것이 좋은 선택일 듯합니다.디자인 측면과 관련해 사실상 웅장하고 듬직한 체형의 PS3가 집안 가전기기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것만해도 간지라고 하시던 분들이 있습니다.작아져서 편한건 사실이지만 집안에 두고 쓰는 물건의 경우 그리 큰 메리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집안 구조 및 전자기기 구조와 관련해 위치선정에 대해서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합니다.기존 PS3 유저분들은 뭐 말씀 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그닥 살 이유는 없는 물건입니다.단지 오! 작아졌어!오! 새로워! 하시는 분들 외에는 말이지요.혹은 기존 PS3가 고장 및 기타 사정에 의해 교체를 해야되겠다 싶으시면 가격을 비교해 보시고 새로 장만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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