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8 오전 8:53:19 Hit. 403
학교수업에 쓸일이 생겨서
아무생각없이 메몰스틱과 umd를 넣은채로
가져갔었는데 어느 깜둥이가 구경한다길래
2분정도 보여주고 다시가져왔더니
집에와서보니 512mb짜리가 비었더군요.
바로 다음날 학교찾아가서 교감?과 상담한뒤에
학생이 나오질않아서 연락후에 다시 부른다하여
다음날에 되찾긴하고 그깜둥이는 3일 정학먹긴했는데
뭔가이상해서 다시 받은 제 메몰스틱을보니
제것인512mb가 아닌1gb더군요...;;;
뭐 땡잡았다!해서 가져갔다가
저는 선량하고 타의 모범이 된다는소릴 하도자주듣기때문에
양심적으로 살자해서 다시 선생님께 가져다드려
칭찬을 받고 내것을 그냥 속편히 받자는심정으로 다시갖다줬더니
이건뭐 귀찮다는표정이네요? 하여간 깜둥이한테
연락후에 다시 바꿀수있음 바꿔준다길래
직접 대화를 해보겠다고 자처한뒤 정학풀린날 깜둥이
죽도록 팼습니다. <-농담. 사실 왜 훔쳐갔냐했더니
자기는 psp가있는데 게임도없고해서 훔쳤다네요.;[개어이]
하여간 얘기하다가 1gb짜리가 눈에아른거려 대충 마무리짓고
그냥 1gb짜리 받아왔습니다...
아 기쁘네요. 깜둥이는 깜둥이나름대로 정학당해서 집에서 놀았기땜에 좋다하고
저는 저 나름대로 1gb짜리 받았으니 기쁘네요.
하여간 정말 파란만장한 한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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