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2 오후 7:21:40 Hit. 1398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2(PS2)가 유럽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핑크빛 옷을 입었다.
소니(Sony)는 21일 해외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서 분홍(핑크)색 PS2 및 PSP 한정판(limited edition)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홍색 PS2는 이번주 열린 독일 ‘라이프치히 게임 컨벤션’(Leipzig Games Convention) 행사에서 분홍색 듀얼쇼크 컨트롤러 2개 및 분홍색 메모리카드와 함께 첫선을 보인 뒤 오는 11월 8일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분홍색 PS2 소비자 가격은 유럽 전역서 159.99유로(한화 약 19만6000원)이며, 영국에서만 129.99파운드로 별도 책정되어 판매된다. 댄 힐(Dan Hill) 소니 유럽 담당자는 “분홍색 PS2는 펑키(funky)하고 신선하며 세련됐다”고 평가했다.
분홍색 PSP의 경우 아직 소니의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이지만 비슷한 구성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27일 출시 예정이며, 밸류 팩 기준으로 229유로(한화 약 28만원, 영국은 169파운드)로 책정됐다. 스테판 하레우(Stephane Hareau) 소니 PSP 담당자는 “분홍색 PSP는 젊은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언론들은 129.99파운드(한화 약 23만원)짜리 분홍색 PS2가 출시됨에 따라 소니 유럽 지사가 PS2 가격을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파운드 아래, 즉 95파운드(한화 약 17만원)까지 끌어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쁘긴 이쁘네요 여자들이 좋아하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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