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8 오전 1:47:02 Hit. 1089
이제 정말 장성이란 곳에서 장교 기본훈련 거의 끝내가고 있습니다~~
자대로 갈 날이 얼마 안 남아서 약간 들떠있기도 하고 빨리 훈련소를 벗어나고픈
마음도 둥실둥실 떠 오릅니다.
제가 psp를 사고 오후에 시간 좀 나면 좀 해볼 요령으로 몰래(!!!!) 들고 들어갔습니다.
일단, 들고 들어가건 좋았는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
내무실에 있는 녀석들이 한번씩 해보자고 갔고가더니, 어느샌가 소문이 돌고돌아
다른 애들까지 제 psp를 가지고 놀더군요..
덕분에 일요일날 갖고 들어가서 외박나오는 어제 아침에 겨우 제손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상태를 확인해보니 엄청난 고통을 단한 흔적이 역력하게.....ㅠ.ㅠ
이래서 군에는 신기한 물건들고 가면 안되는가 봅니다.
동기들이라 안 빌려주기도 뭐하고, 빌려주고 나니 상태가 엉망되고....
걍 한동안은 봉인을 해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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