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9 오후 10:11:36 Hit. 598
얼마전 psp 대각선 키를 손보러 대구에서 서울까지 갔습죠.
참 주위에서 미친놈 아니냐고 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전 생각이 달랐습니다.
오래된 소니유저로서 한번정도는 가줘야 한다는...메카순례인가...
일단 비싼 KTX를 타고 상경했죠. 찾는데 애먹었습니다.
사거리 귀티에 박힌 건물에 간판도 콩만하게 걸어두고 오르막 여러번 오르락 내리락 했죠.
가보신 분은 아실겁니다. 2층에 있다는 말을 듣고 2층 다 쓰는 줄 알았죠.
하지만 귀퉁이에 아담하게 있더군요. 제법 깨끗하구요.
ps2시연대에는 파판12가 플레이 되고 있었구요. 커피도 맛있습디다.
불친절한 카운터딸아(?)는 좀 아니올시다지만...기사님은 친절하시더군요.
시간은 10분정도 걸렸구요... 서울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걸린시간이 6시간인데...
A/S센터가 하다못해 광역시급에는 있어야 된다고 딸아한테 말했으나 끼꼴도 하지않더군요.
이젠 갈일 없기를 바라며...뒤돌아 집으로 왔죠. 역시 지방유저의 비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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