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10월 19일 목요일에 「2006년도 실적전망 수정 소식」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주된 내용은 「지난번 리콜 등에 의한 영업 이익 감소」이지만, 그 “전망 수정”의 한 요인으로 「PSP 비즈니스의 매상 및 이익이 당초 계획을 밑돌 전망」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이것은 「PSP가 팔리고 있지 않는다」라는 신호인가?
2006년 9월말 현재, 일본내에 있어서 PSP의 누적 판매 대수는 약 404만대.
2004년 12월 발매 이후, 2년이 채 안되어 400만대 이상, 판매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매월, 약 20만대다. 이것은 결코, 낮은 숫자는 아니다.
그럼, 원래 얼마정도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던 것일까?
2006년 7월 27일(목)에 소니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6년도의 PSP 예상 출하 대수는 1,200만대였다.
즉, 월 100만대의 출시를 전망하고 있었다.
앞에서 말한 「2006년 9월 현재 404만대」라고 하는 숫자는 소니가 기준으로 하고 있는 “출하”와는 약간 의미가 다르다.
그러나, 현재의 판매 대수로부터 예상되는 매월 출시 대수가 100만대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소니는 월 100만대의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이렇게 만들어도 공장에 재고가 남아 버리게 된다.
즉, 소니는 현재 “고전중”이다.
이 때문에, 이번 발표와 같이 「당초 계획에 밑돈다」는 결과가 나왔다.
참고로 라이벌 휴대용 게임기로서 비교되기 쉬운 닌텐도 DS는 2006년 9월말 현재 약 658만대, DS Lite는 약 486만대가 판매 되었다..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DS Lite가 이 정도이니 PSP도 결코 부진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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