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7 오전 10:11:31 Hit. 11136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14만원짜리 PSP(사진)가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미국의 뉴스사이트 CNN이 12일(한국시간) ‘소니 PSP의 가격인하가 임박했다’는 칼럼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CNN에 매주 게임관련 칼럼을 연재하는 크리스 모리스는 한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려 “소니는 값비싼 차세대 기기(PS3)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PSP의 가격을 인하하는 것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기술연구소의 P.J. 맥널리는 “소니의 가격인하는 올 하반기 진행될 것이며. 가격은 약 50달러 인하된 149달러(약 14만6000원)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주장에는 소니 PSP의 강력한 경쟁자인 닌텐도DS 라이트의 등장이 한몫을 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출시된 닌텐도DS 라이트는 일본은 물론이고 북미에서도 상당한 돌풍을 일으키며. PSP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당초 각종 액세서리가 번들로 묶인 PSP 세트의 가격은 250달러(약 24만5000원)였다. 지난 3월 소니는 번들을 빼고 PSP의 가격을 199달러(약 19만5300원)으로 1차 인하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닌텐도 DS 라이트(129달러) 보다는 70달러 가량 비싸다. 보도에 관해 소니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게이머들로서는 기쁜 소식일 수밖에 없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PSP의 가격은 20만원대 중반이다.
-이글은 어디까지나 루머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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