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6 오후 8:57:16 Hit. 6951
이번 태풍 곰파스때 경기도 이천에서 용인으로 영동고속도로 타고 양지터널을 지나려는 순간.. 비가와서 많이 달리지도 않았는데
바람이 슁슁.. 뭐가 가벼워진다는 느낌? 과 좀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빽밀러를 보는순간.. 아 XX다.. 루프박스가 정말이지 하늘로 10미터 정도 올라갔을려나.. ㅎㅎㅎㅎㅎㅎ그냥 황당할뿐.. 뒤에 차가오길래 그순간 급브레이크를 밟았다가는 뒤차까지 큰사고로 이어질것 같아서 바로 비상등켜고 서행하면서 루프박스만 빽미러러로 뚤어져라 쳐다봤죠 대형사고로 이어질까봐.. 근데 않떨어지고 계속 날아다니는거예요.. 그무거운것이 ㅡㅡ 교토에서 나온 제일 큰 제품 로드스타550 모델이거든요.. 그것도 가로바가 통째로
떨어져나가서 ㅠ 아무튼 하늘로 훨 훨 날아다니드라구요 ㅠ 이미 서행하면서 터널을 반즘 왔을땐 후진도 못하고.. 해서 그냥
용인톨게이트 나가서 다시 양지쪽으로 갔습니다. 양지 터널 1차선을 타고 비상등 켜고.. 서행하면서 박스가 어디갔나.. 하고 찾아봤더니 다행히도 양지터널 공사중이라 가운대 공사하는곳에 정확히 떨어졌더라구요.. 박스는뭐 부서지고.. 그안에 있떤 내용물은
다 어디에 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달랑 신발 한켤레 건졌네요.. 거기 낚싯대 쎗트랑.. 뭐 여러가지 엄청 많았는데 ㅠ 다 어디간건지 ㅠㅠ 아무튼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은것이 천만 다행이죠머..
가로바와 루프박스 연결부위 혹시 모르니 다시한번 체킹 하시구요..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이거 컬투쑈에 사연을 보내야하나.ㅋ
황당하지만 잼있었다는. ㅎ 무슨 그렇게 무거운 박스가 그렇게 날아다니는지.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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