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5 오전 10:32:12 Hit. 76133
파이날 판타지아 사용후기......
(서두에....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라체로 적음을 미리 양해바라며)
최근 새로 가입한 회원들 사이에서 파이날 판타지아(이하 파판동)에 관한 불만 사항이 불거져 나오면서 그동안 레벨제와 포인트 쌓기에 관한 여러 고충을 이야기하는 신입을 위해 조금은 엄하고 그렇지만 상세하게 이곳에 적응하기 쉽도록 안내서를 첨부하니 이는 다만 어린 신입으로 하여금 파판동의 실체를 알기도 전에 그 대문앞에서 기가 질려 쓸쓸히 돌아가지 말고 제대로 빠져들기를 바랄 따름이니라.... 또한 나는 이곳의 운영진도 아니며 이미 레벨도 어느정도까지 올랐기에 어떠한 불순한 목적은 없음을 알아주길 바란다.
1. 신입회원들에게 파이날 판타지아에 여러분들은 무엇을 하러 왔는가? 콘솔게임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를 원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에뮬게임의 게임롬을 구하려 온 분들도 물론 있을 것이고 게임치트나 액플코드가 궁금해 오신 분들도 꽤 많으리라본다. 그런 신입에게 파판동은 레벨제라는 벽을 두고 포인트 쌓기라는 좁은문으로 소수의 정예만 통과할 수 있는 제도를 선택했다. 요즘의 대세는 인터넷 초기의 개인홈페이지들은 거의가 문을 닫고 네이버나 다음등의 각종 포털사이트의 카페나 클럽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모임을 이루고 활동하고 있으며 그것은 달리말하면 레벨제와 다를바 없는 회원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그곳과 파판동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느냐라고 되묻는 신입들은 아직 이곳 파판동을 몰라서 하는 말이다.
과거 플스1시절부터 파판동을 이용해왔던 나로서는 (그전에는 다른 이름으로 활동했다는데 정보부족으로 생략) 그당시의 회원가입조차 하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지금의 레벨제는 정말 문턱이 낮아져도 어마어마하게 낮아졌다고 밖에 보이질 않는다. 파판동에 쌓여져 있는 각종 정보들의 가치는 단순한 팬사이트 그 이상의 것이며 그럼에도 그것을 이용함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운영자의 입장에서 그만큼 분통 쌓이는 일이 있을까?
정보의 홍수라고는 하지만 제대로된 정보 구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요즘에 파판동이 완전개방되어 버린다면 수많은 다운족의 표적이 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이치며 거기에 각종 알바들에게 밥이 될 것은 안들어도 오디오 안봐도 비디오(헉! 이런 쌍팔년도 개그를 ㅜ.ㅜ)인 것이다.
그렇기에 파판동의 운영진들이 선택한 방법이 지금의 레벨제인 셈이다.....
2. 레벨업에 관하여... 현재 각 레벨별 활동폭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포인트 추천 신고 쓰기 덧글 훈련병 (1 - 200) 1 1 5 15 이등병 (201-400) 3 3 10 25 일 병 (401-800) 5 7 15 30 ---------------이후 생략------------------ 지금의 제한이 빡빡해 보이는 것은 얼른 파판동을 이용하려는 신입들에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격도 급하고 인터넷의 보급은 그것을 부추겨 온 셈이다. 사실 본좌가 가입했을때 역시 처음 저 레벨제를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아니 사실은 이랬다. 레벨제라는 것이 있음은 알았기에 (가입하고 기뻐서 이곳저곳 두드려 보다 이용불가한 게시판이 있어서) 공지사항을 보게되었고 거기서 레벨별 활동제한까지 있음을 알고는 역시 파판동이구나 싶은 맘이었다. 그 차이가 아닐까? 어찌보면 정말 좁은 문을 앞에두고 내가 저 고생을 하며 왜 들어가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세상에는 저렇게 고생고생해서 들어가보면 뭔가 대단한게 있지 않을까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마음을 굳히고 그때부터 활동 시작한 내가 가장 크게 잡은 마음은 느긋하게 였다. 포인트 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쓰기와 덧글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그것이 훈련병시절의 첫번째 노하우이다. 코멘트(덧글)야 무조건 2점으로 고정이지만 쓰기는 다르다....다음을 참고하라..... -----------훈령병 사용가능 게시판-------------------------- 게시판 쓰기포인트 다운로드 추천 신고 기본자료실 +5 -5 +3 -8 기본게시판 +3 -3 +1 -3 액플코드 +8 -7 +3 -10 FAQ/비기 +15 -3 +3 -20 유저정보 +10 -3 +3 -12 신작게임 +7 -3 +2 -8 이미지/사진 +4 -5 +2 -4 소감게시판 +6 -3 +2 -10 오픈케이스 +5 -3 +2 -3 자료공유 +4 -3 +2 -6 공략자료실 +6 -7 +3 -8 자기소개 +8 0 +1 -10 방명록/인사 (변동사항 제로) ----------------------------------------------------------- 훈련병(Lv.2)이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을 보면 기본게시판, 공략자료,Xbox,NGC,SEGA,EMUL,PC,일반자료실 이상의 게시판에서 다운로드가능이다.
그렇지만 일단 훈련병 시절엔 다운로드는 참는거다.
요새 왠만한 P2P사이트에서 롬들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고 정안되겠으면 상병정도에서 다운로드를 노리는 것이 좋다. (물론 이것은 꾸준히 활동하려는 회원에게....^^;) 다른 무엇보다 이 글을 읽는 신입이라면 파판동에 애정을 갖고 단순히 롬파일 몇개 때문에 혹은 어둠의 비기 게시판 보고 가려는 사람들은 아닐 거라는 확신으로 설명을 계속 하련다.....
표로 돌아가서 레벨업을 위한 최대 공략포인트는 게시판별 쓰기에 집중하는 거다. 훈련병시절 가장 쉽고 빠르게 포인트를 올리는 것... 그것은 일단 자기소개 게시판에서 쓰기부터 시작한다. 이때 자신의 사진은 반드시 올려야 하며 재밌고 깔쌈한 소개글로 마무리하는 센스~~~ 이로써 8점은 당신의 것이 된다. 그러나 게시판성격에 맞지 않는 요상한 내용이 되었다간 -10점이라는 청천벼락이 떨어지니 조심!!!
이것은 다른 게시판에서도 마찬가지다.... 조심해야할 것 또하나....일부 포인트가 높은 게시판을 보고서 맘을 나쁘게 먹고 타사이트에서 불펌한 정보로 포인트를 쌓다가 발각되면....(99.99999%발각된다 하지마라 ㅡ.ㅡ;;;)뒤는 생략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성실하고 느긋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정직한 방법으로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가는 것....그것이 최선인 셈이다...
다시 말하지만 하루에 제한된 활동폭을 최대한 활용하고 (훈병시절은 그야말로 얼마안되기에 하루에 30분정도만 투자하면 활동제한에 걸려버린다...이 얼마나 짧고 편한가....퍽~)
괜히 욕심내서 엄한글 쓰거나(레벨업을위한 도배나 불펌)해서 감점을 당하면 그야말로 의욕절감에 어쩌면 탈영병신세로 전락할지도 모르니 절대 무리하지 말길 당부한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이렇게 좁은 문으로 만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우리의 인터넷 문화가 한국민의 급한 성격에 맞물려 다운족, 불펌족으로 일그러지면서 운영진이 선택한 최후의 보루임을 인지하고 단순히 불평의 소리만 내지 말고
이렇게 거대한 보물 창고를 여지껏 큰 무리없이 지켜온 그들에게 감사할 줄도 아는 마음도 잊지말기를 당부하며 긴글 읽느라 수고했고
앞으로도 파판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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